[150526] FM데이트 - 희주니써니티파니 쓰리'니' 데이트 XD

2015. 6. 5. 08:01팀.티파니::(음성리뷰)

출연 : 티파니, 한희준

방송 : 써니의 FM데이트



사실 한희준씨는 파니가 듀엣으로 참여했다고 해서 알게 된 가수였는데요,

유명한 선배님도 아닌 신인가수의, 그것도 SM이 아닌 타 작곡가, 특히 국내 작곡가의 곡을 노래하게 된 것도 신선했어요.

그렇다고 OST도 아니고 가수의 정식 음원에 듀엣이라니(!)

이만큼 팬을 하고도 아직도 신선하고 생소한 감정이 살아있다니 그것도 참 기쁜 일이네요.

(요즘 이상하게 SM이 파니에게 열일 해주고 있어서 왠지 찜찜한 감도 없잖아 있습니다만..-_-;;순순히 이럴리가 없는데?...이런 느낌적인 느낌?ㅋㅋ)

최근 계속 슬프거나 차분한 발라드를 연속으로 불러왔던터라 이번 곡은 어떨까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던 바도 없지않았으나,

세상에! 산뜻하고 말랑말랑한 곡이라니! ^_^)/ 포근한 봄에 잘 어울리는 노래였어요.   

파니를 위한 봄의 선물과도 같은 이런 곡을 주신 작곡가 분께도 감사드리고, 파니가 또 한 명 휘감은ㅋㅋ 희준친구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뭔가 녹음 이후로 급친해진 파니와 희준, 그리고 친구의 자리를 노리는(?) 써니까지 89라인 셋이 투닥거리는 내용이 이어졌네요.

그리고 그리고 린스파파 린스마마 같이 일하는 이런 오프 좋은 오프 >_<)/~!!!ㅋㅋㅋㅋ




흑발미녀 어쩝니까...심쿵이고 뭐고 심(콰과쾅!!) 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퍼2






한희준

정보
보컬 | - | 출생: 1989.04.20
장르
-
대표곡
QnA




89라인의 영혼 듬뿍(?) 오프닝 
- 깜짝초대석 오프닝


영혼이 듬뿍 담겨있는 오프닝

써니 : [우와 한희준씨, 좌파니 우써니라니!엄청 부럽다!] 라고..(문자가 왔네요)
희준 : 그렇죠. 소녀시대 1/4 과 함께 하고 있는..한희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날이 있네요 또..
파니 : 으흐핳핳핳
써니 : 어때요 기분?
희준 : 좋아요...너무 좋구..제가 너무 평소에 좋아하던 걸그룹에서 또 가장 좋아하는 멤버 두 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영광입니다.
(투니 : 얼~~~~~)
파니 : 역시(방송을) 잘해요...그쵸?ㅋ
써니 : 멘트가~!
파니 : 멘트가 정말ㅋㅋㅋ
희준 : 영혼이 듬뿍 담겨있었어요..ㅋㅋ
써니 : 두 분 그동안 별 일은 없었죠? 그쳐?
파니 : 네. 저희..[Q&A]라는 곡을 함께 작업을 해서, 공개한지 얼마 안됐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함께 프로모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써니씨가 생각이 났었나봐요.(써니 : 그랬구나~) 너무나도 좋아요. 이렇게 함께 우리 "89라인~" 함께 할 수 있어서 오늘 너무 기쁩니다.
희준 : 행복해요♥



사실 한희준씨의 정식 활동도 아니고 정규앨범 전 일종의 이벤트성 음원이었던터라, 특별히 홍보나 이벤트도 거의 없어서 너무 아쉽다 싶었는데,

역시 우리 황매니저가! 일을 물어왔어요(황새냐며...)!ㅋㅋㅋㅋㅋ 

[소녀시대 대선배님 써니선배님]의 라디오에 출연하게 해달라고 아마 파니가 압박(?)을 넣은건 아니었을까, 심심하게 사료되옵니다마는(웃음)

희준씨가 소녀시대랑 방송하게 되어서 혹시 너무 긴장하면서 몇마디 못하고 가만히 있기만 하는건 아닐까 걱정되었으나,

왠걸(!) 뭐 사실 FM데이트에 이미 몇번 나와서 패널로 활약한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말솜씨가 청산유수....ㅎㅎ




QnA

아티스트
한희준
앨범명
QnA (With 티파니 Of 소녀시대)
발매
2015.05.15
배경음악다운받기듣기




* 빨리 성공한 희준과 쉬운여자 티파니 
써니 : [왜 여덞명의 멤버중 '굳~이' 티파니였나요?] 아니, 라디오는 나랑 같이 하고ㅋㅋ노래는 티파니랑 하고ㅋ
희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근데 이 노래 써니씨랑도 굉장히 잘 어울렸을 것 같기도 해요.
희준 : 사실 "만약에.." 요런건 있었어요.
파니 : 여기서 (뒷얘기가) 나오나요~
희준 : 무조건 '내 인생에 여자와 듀엣을 해야된다면 무조건 소녀시대 멤버분들 중 한 분이랑 하고 싶다'라는 마인드는 있었어요. 무조건! 정말 이거는 뭐..어떻게 될 것인지 뭐 결과론적인걸 다 떠나서..일단 제 이름에 소녀시대가 붙는 것 자체가..큰 영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파니 : ..되게 빨리 성공하셨네요?
희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 :그러게..
파니 : (나) 쉬운 여자?
써니 : 쉬운 여자 된거에요 티파니씨?
파니 : 그러네요..ㅋㅋㅋ



신인가수들의 꿈(?)인걸까요?(웃음) 걸그룹의 탑시드이자 '가수' 자체로서도 선배님인 소녀들과 함께 하는 희준씨의 꿈 역시~

...그러나, 소원들은 알고 있죠.. [소녀시대와 듀엣하기] 진짜 정말 거의 있을 수 없는 힘든 일이란걸ㅠㅠ

물론 요즈음엔 듀엣이나 피쳐링을 하는 일이 조금 늘긴 했지만, 한 때는 SM출신이 아닌 다른 가수와의 작업이 꽤나 어려운 일이기도 했고..

그나마 OST를 부르게 된 몇몇 보컬라인 소녀들만이 겨우 케이윌, 미료, 더원 등의 가수들과 작업할 수 있었죠.


그중에 파니는 정식 음원으로는 규현, 케이윌 오빠님들과 듀엣을 했고 이벤트까지 합치면 강타, 온유, 키, 헨리, 낯선, 성시경...

생각해보면 그래도 기회가 많았던 편인 것 같아요. OST도 많이 해서 그만큼 외부 작곡가분들과의 교류도 활발한 편이었고.

SM내부로는 디자인뮤직, 테디라일리 같은 해외 뮤지션들과도 대화가 가능한 위너(!) 라서ㅋㅋ파니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전 계속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를 갖고 새로운 작곡가들, 가수들을 계속 만나는 것을 응원합니다 :) 


그나저나. 의외의 골든티켓(?)을 딴 희준군과 급기야 '쉬운여자'되어버린 파니(...)

왠지...지...진 느낌인데?...-_-... 



* 호랭이와 북극곰 다음은.. 
희준 : 그래서 티파니씨에게 연락하기 전에 먼저 소녀시대 분들 중에서..어떤 분들과 하면 참 어울릴까 생각을 하다가.. 노래 자체가 또 [Q&A]이고, 사실 [Q&A]라는 노래를 딱 들었을 때 영어가 많이 들어가는 노래일줄 알고 일단..(티파니씨를..)
파니 : 당연히 (영어를 잘 하는)제가 당첨이 되었던 것 같아요.
희준 : 근데...영어가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가더라구요..
써니 : (파니가)'미쿸싸람'이라서?
파니 : 근데 희준씨보다는 작곡팀이 저를 만나자마자, (제 목소리, 혹은 스타일을)많이 듣고 연구하고 써주셨다고 하셨어요.(희준 : 맞아요.) 그래서 되게 감동받고 처음으로 저희가 신사동호랭이..특히 소녀시대는 국내 작곡가들이랑 작업하는 일이 많지 않아서 되게 신선했고 전 너무 기분좋게 즐겁게..(작업했어요). "맞춤곡" 이라고 해주셔서 더더욱 감동했습니다.
써니 : 부러워~
희준 : 신사동호랭이, 북극곰...작곡가분들이..
파니 : 저희 이거 만들어낸거 아니에요ㅋㅋㅋ
써니 : 가사를 쓰신 분이 북극곰이라고 하셨었던가요?
파니 : 장난쳤었죠?
써니 : 아니...이..무슨 노래가..
파니 : 저보고 장난치냐고..ㅋㅋㅋ
써니 : 거짓말 아니냐고ㅋㅋ
파니 : 어떤 동물 또 있냐고ㅋㅋㅋ
써니 : 곰 나오고 호랑이 나왔으니까 이젠..다음은 뭐냐고ㅋ
희준 : 4번타자..라는 작곡가분이..
파니 : 아! 맞아요ㅋㅋㅋ
써니 : 공동작곡인가요?
희준 : 네..난리도 아니었어요.
써니 : 이건 무슨 노래갘ㅋㅋㅋㅋ
파니 : (작곡가님들)감사합니다아~



디자인뮤직팀이나 테디라일리 등등도 좋은 분들이지만, 국내 작곡가들과 만남을 갖는 것도 가수로서는 중요한 일이라고 보는데, 요즘 잘나가는 신사동호랭이와의 작업도 꽤 신선했어요. 그리고 "티파니의 음악 스타일"을 높게 사주셨다는 말에 왠지 기분이 막막 좋아지는^^ 파니 스타일에 맞춰서 그런진 몰라도 전반적으로 [Q&A]에도 쓸데없이 지르는 것이나 고음과 중간음이 너무 많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애절애절열매 전문 보이스에서 어쩜 그리 귀요미보이스만 쏙쏙 골라냈는지!(아이쿠야~!!!) 


그나저나, 신사동호랭이, 4번타자, 북극곰...(...) 진짜 다음은 뭔가요ㅋㅋ
청담동효랭이(효연)의 랩이 들어간 멋드러진 힙합곡 누가 안 써주시냐며....우리 퐈니 힙합퓔 충만인데...



* 밝혀진 진실
써니 : 만약에, 이자리에서 밝힙니다. 티파니가 안한다고 했으면? 플랜B가 있었다 없었다?
희준 : 있었다! 근데..
써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그렇게 쉽게ㅠㅠ...당연히 있죠..
희준 : 나도 먹고는 살아야 되니까ㅋㅋ티파니씨가 안해준다고 하셨을 때 플랜B도 무조건 소녀시대 안에 있었어요.
써니 : 아, 그래요?
희준 : 그건 써니씨가 이 안에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써니 : 나에요?
희준 : 태연씨였어요.
써니 : 아, 그래요? 참나..나는 끝까지 아니었구만..
희준 : 왜냐하면 써니씨였는데 써니씨가 심쿵주의보라는 노래를 냈어요.
써니 : 아~...미안미안.
파니 : 그러네요. 맞아요.
희준 : 그래서 써니씨가 리스트에서 어쩔 수 없이 없어졌어요.
써니 : 아. 미안미안. 내가 먼저...또 콜라보레이션을 먼저 했었죠..
파니 : 그러네요. 꼴~롸붜레이션~
써니 : 꼴라보레이션을~ 외쿸사람들이랑 함께 할려니까 힘들어죽겠네.

알고보니 써니가 이미 심쿵주의보를 내서.. 피쳐링 리스트에서 짤린거였...ㅎㅎㅎ

그나저나 [태티써]를 모두 리스트에 올려놓다니, 자네 간이 큰 남자일세....심지어 그중에 빅로또(팊)도 맞았어...ㅠㅠㅠㅠㅠㅠㅠ

역시 희망은 무조건 크고 봐야...(...) 빅팟은 나말고 딴사람...... 이란 말이 역시 진리인가봉가...ㅠㅠ


그리고 여전히, 미쿸싸람이랑 7년을 같이 살면서도 아직도 영어울렁증에 시달리는 이순규(27세, 토종한쿸인)씨... 



* 나랑 어울리나 고민 많이 한 준비된 듀엣.

써니 : 한희준씨가 듀엣 제의를 했습니다 티파니씨. 한번에 오케이 하셨나요?

파니 : 한번에 오케이 했습니다.

희준 : 정말?

써니 : 정말요?

파니 : 정말. 진짜.

써니 : (이 사람을)뭘 보구요?

희준 : ㅋㅋㅋㅋ

파니 : 일단 (제의가 왔다는)얘기를 듣고 그 때 K-POP STAR를 재미있게 보고있었거든요.(써니 : 오, 진짜요?) 

보니까 예전에 아메리칸 아이돌도 출연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노래하는 자료를 바로 찾아봤어요.

왜냐하면 목소리가 둘이 어울려야된다는 생각에...(듀엣을 할 때)그게 가장 큰 고민이잖아요. 생각해야될 점인거잖아요.

그래서 바로 찾아봤는데 어, 저랑 어울릴 것 같아서,노래도 너무 상큼하고,날씨와 계절에 딱 어울릴 것 같아서

바로 오케이 ~! 했습니다.

써니 : 그래요. 우리가 희준씨 나올 때마다 늘 강조했던거에요. [아메리칸아이돌, 동양인 최초 TOP9에 들었던 사람이다]라는 거.

희준 : 아이참..추억돋네요.

써니 : 그거를 또 티파니씨가 높게 사서, 한희준씨와의 듀엣을 한번에 오케이하셨었던거구나..

희준 : 어, 저도 몰랐네요.


아무리 패션이든 뷰티든 화보촬영이든... 뭘 하고 있더라도 파니에게 언제나 원탑은 [노래하는 일] 이죠.

쉬는 날이면 드라마를 즐겨보기도 하지만 은근히 음악방송도 열심히 챙겨보는 파니라서(자기랑 친한 가수들이 많이 나오니까 의무적으로 봐줘야함ㅋㅋ)

언프리티랩스타나 슈스케, KPOPSTAR도 열심히 보는데, 마침 또 그와중에 분석가황(27세, SM엔터테인먼트 전략홍보실장) 돌입! 

저렇게 왜 자신이 듀엣을 해야했는지 조목조목 따져가며 말하는게, 흡사 회사 사장님께 보고하는 말투로ㅋㅋㅋ PT하냐며ㅋㅋ

이순규(27세, 미래 엔터테인먼트 업계 큰손 예정자) 임원님 앞에서 또박또박 말도 잘하네!ㅎㅎ

그리고 예전부터 들어왔던거지만, 노래가 언제 나오는지 따져보고 그 노래의 계절에 맞는 목소리나 분위기까지 생각하면서 부른다는거~!!!



* 영광의 선물같은 파니의 핀

써니 : 두 분이 처음 본 자리는 녹음 스튜디오였나요?

파니 : 네.

희준 : 네, 맞아요.

써니 : 첫인상 어땠다! 희준씨

희준 : 저는 아직도 그 순간, 그 날을 잊을 수가 없어요. 사실.개인적으로 그 때도 영상(티저 공개 오픈 NAVER인터뷰 때)에서 얘기했지만

티파니씨가 어떤 옷을 입고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구요. 티파니씨가 녹음을 하러 오는 줄로만 아시고..

파니 : 카메라 없을 줄 알고ㅠㅠ

희준 : (앞머리에)핀을 꼽고 오신거에요. 

파니 : 낮은 거(단화) 신고 왔어요ㅠㅠ

써니 : 단화를 신고...

희준 : 아...아직 소녀구나. 그래서 그 핀은 아직도 제 집에 있어요.

써니 : 아 그래요? 그걸 또 드렸어요?

희준 : 아뇨, 제가 가져왔습니다ㅋㅋ

파니 : 제가 녹음실에..그 악보 스탠드에 놓고왔어요ㅋㅋㅋㅋㅋㅋ

희준 : 초록색 빨강색..

파니 : 그 두개 꼽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아..색깔이라도 토...통일할껄...


카메라 없는줄 알고 편하게 왔는데, 인터뷰 카메라가 뙇! 파니는 공과사를 철저하게 구분하는 스타일이라 좀 당황했을 법도 하지만
그래도 노래할 때 제일 편하게 입고 있는게 좋으니까 프리~ 하게 왔을 것 같아요. 그런 내추럴한 파니의 모습을 또 딱 기억하는 희준!
(그래요...저도 백만년전 싸인 받은 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지만...파니를 만날 기회가 없쪄..ㅠㅠㅠ기억이 흩어져가고있쪄ㅠㅠ)


그 핀... 나도 갖고싶다 그 핀...(...)



* 칼같은 프로 디제이 

써니 : 아이고아이고 저런...티파니씨는요?

파니 : 저희가 좀 늦은 시간에 녹음을 하게됐어요. 생각보다. 그래서 되게 편한 상태여서 다행이다..왜냐하면 보통 뵙는 분이면..

서로 약간 긴장하면 원래 할 수 있는 만큼의 노래가 안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시간이기 때문에 컨디션이 조금 안나올까봐..라고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둘다 편하게 이렇게 바로 인사하고 재미있게 대화나누고 하니까 뭔가 되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저는.

그래서 바로 친구하고 재미있게 인터뷰도 진행하고 스케줄도 진행하고.. 그랬죠.

써니 : 그러니까요. 아니 한달동안 나랑 같이 있었던 사람인데 어떻게 티파니랑 더 친해요ㅠㅠ

희준 : 아니..ㅋㅋㅋㅋ

써니 : 어디 삿대질이에요 어디!ㅋㅋㅋ

파니 : 오히려 (희준 파니) 이렇게 멤버같죠 오늘?ㅋㅋ

희준 : 제가..여기서 이렇게 얘기하면 좀 그렇지만요..솔직히 써니씨와 라디오를 한다고 했을 때, 티파니씨가 듀엣을 한다고 했을 때

설레임의 그 레벨은 똑같아요. 일정했습니다. 하지만 써니씨랑 인터뷰를 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생각했던게 뭐냐면

금방 친해질 수 있겠지..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솔직히.

써니 : 정말요? 근데 왜 우린 금방 친해지지 못했을까?

희준 : 약간 털털하고...뭔가 재미있게 좀 할 수 있겠다..

파니 : 써니가 어려워서?

희준 : 근데, 칼 같더라구요 사람이..

써니 : ㅋㅋㅋㅋㅋㅋ아핳하하하하핳하하하ㅋㅋㅋㅋㅋㅋ

파니 : 여자는 칼 같아야 돼요ㅋㅋㅋ

희준 : 굉장히 프로페셔널해요....

파니  :그래서 이 디제이자리를 하고 있는 거에요.

희준 : 그래서 깜짝 놀랬어요..

써니 : 듣는 분들이 오해하시겠어요. (제가)냉정한 여자인 줄..

희준 : 일에서는 딱 선을 긋는 모습이 의외였어요. 오히려 티파니씨는 제가 티비상에서 봤을 때는 아 좀..차가운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오히려..

파니 : (저는)바보에요 바보ㅋㅋ

써니 : 어..

파니 : 어...래ㅋㅋㅋㅋ자기 친구보고 바보래ㅋㅋㅋ

써니 : 아니..저도 모르게ㅋㅋㅋㅋㅋㅋ동의를 해버렸네요ㅋㅋㅋ

희준 : 오히려 저를 따뜻하게 받아주는 것 같아서 두분의 상반된 매력이 제가 소녀시대 팬인걸 자랑스럽게 만들었죠.


써니 : 마무리는 또 이렇게 훈훈하게 해주시네요. 어쨌든 티파니랑 더 친하다는 거,... 나랑은 별로 안친하다는 거.. 제 얘기는 했어요 둘이? 해본 적 있어요?

희준 : 했어요.

파니 : 네. 했어요. 잠깐.

희준 : ㅋㅋㅋㅋㅋㅋ

써니 : 잠깐 스쳐지나갔나요?

파니 : "써니도 만나지 않았어?" 그랬었을 때 "응." 끝.

써니 : 응..그랬져? 그래요... 참...저랑은 그렇게 그닥 친하지 않은 한희준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랑 한집에 살고 있는 티파니씨랑 함께 하고 있구요.


써니 찬밥신세ㅋㅋㅋㅋㅋ 분명 파니보다 먼저 알았지만 찬밥신세ㅋㅋㅋ 아직도 어색한 이름만 89라인ㅋㅋ

그에비해 "슈퍼친근함"을 무기로 삼고 있는 파니는 역시 보자마자 한 남자 벌써 휘감고ㅎㅎㅎㅎㅎㅎㅎ

어쩌면 희준씨도 미국에 어렸을 때 이민을 가서 오래 살았기도 하고 LA지역에서 활동도 했다고 하니 파니랑 잘 맞는 부분이 많았던가봐요.

파니 역시 미국에서 자랐지만 미국안의 한인계이기도 하니 서로 동질감도 있었겠고. 파니가 또 일반 연예인들도 두루두루 친구지만

왠지 해외출신 연예인들과는 거의 대부분 친분을 가지고 있는 '외국계 마당발'이라... 파po워wer '친한친구'를 시전하셨구먼요.


이와중에 알콩달콩 투닥투닥 거리고 있는 소금맘와 린스맘ㅠㅠ




* 영원히 고통받는 티파티

써니 : 두분이 연애감별사가 되어주실겁니다.

희준 : 지금 이게 썸인지 연애인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 사연주시면요, 저와 티파니씨가 썸과 연애를 감별해드립니다.

파니 : 네..(대본에) 파티라고 써 있네요 제 이름이. 오타갘ㅋㅋㅋㅋ


티파니...아니 이 이름이 그렇게 치기가 어려운가(!)
티파티티파티티파티티파티티파니티파니티파니......
영원히 고통받는 티파티.....(아아....멘트없음 영혼없음)




* 선배님과 교포친구의 사이

써니 : 저희 셋 다 89년생이라서..잘 맞아요.근데 자꾸 저한테는 차갑다고ㅋㅋㅋ

파니 : 저한테는 반말하고 써니씨한테는 존댓말하고..ㅋㅋㅋ있어욬ㅋㅋ 

희준 : 아직 불편해요 써니씨..

써니 : 왜그를까아?

희준 : 써니씨는 아직 저한테 선배님같은 느낌이고..

파니 : 야, 내가 뭐가 되니?

희준 : 티파니는 약간 우리 교포친구ㅎㅎ FROM LA~


써니 : 둘이 그런 면도 잘 맞는거야..자 우리 이제 일해야죠.일합시다.

파니 : 역시..멋있는 여자에요.

희준 : 장난아니에요~


89년 4월생 희준 / 5월생 써니 / 8월생 파니 ...... 진짜 정확한 89라인이네요 :)

써니가 의외로 보기보다 벽이 있고, 오히려 벽이 있어보였던 파니는 오픈마인드이고....

희준씨를 통해서 우리도 생각치 못했던 아이들의 선입견을 알게 되네요...일단 한희준 너란 남자 마이 부럽다...(부들부들)





썸인지 쌈인지
- 깜짝초대석 미니코너 썸&쌈



[사진 올리면 제일 먼저 댓글다는 사람, 썸인가요?]

파니 : 우와. 이건 진짜 어려운..

희준 : 그냥 좋은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요?ㅋㅋ

써니 : 아니면..오지랖퍼ㅋㅋ

파니 : 아니면...(댓글 다는) 타이밍이 그 사람이랑 맞았던가..

써니 : 와이파이 잘터져서ㅋㅋㅋ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그럴 수도 있어옄ㅋㅋ

희준 : 와이파이가 펑펑 터지는ㅋㅋㅋㅋ

파니 : 이거 진짜 어렵네요.

희준 : 근데 SNS를 통해서 자신의 썸과 쌈을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좀 말이 안되는 것 같고..그분을 만나서 눈을 보면서 얘기를 해야 우리가 좀 뭐를 얘기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파니 : 오. 희준씨 오늘 굉장히 프로페셔널,...

희준 : 좀 달라보이나요? 절대로 여러분.. 사진에 댓글 단다고 해서 썸은..그런건 아니구요. 그럼 좋아요 제일 먼저 누르면 뭐..사랑하는건가요?ㅋㅋ

파니 : 맞아요. 저 좋아요 진짜 많이 눌러요....ㅋㅋ 여러분 사랑합니다~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

써니 : 근데 그 사람이 궁금해지고 좋아지기 시작하면 SNS를 계속 보게 되잖아요.

파니 : 그쵸. 근데 그렇게 (댓글 달고)하나요?

희준 : 근데 제가 만약에 써니씨를 너무 좋아해요. 혼자 앓이를 하고 있어. (파니 : 심!쿵!^_^) ㅋㅋㅋ 써니씨가 사진을 올려. 내가 진짜 써니씨 좋아하면 저는 몰래 보지 댓글 달지 않아요.

써니 : 오. 그럴 수도 있겠다

파니 : 그럼 진짜 희준씨가 말한 것처럼 직접 눈을 보고 말하면서 좀..알아가야할 것 같긴 해요.


파니가 인스타를 시작하면서 제일 달라진게, "매일 인스타 한두장씩 업로드, 매일 좋아요 누르기" 입니다.

매일을 파니의 인스타로 시작해서 잠드는 이런 행복한 일상ㅠㅠㅠ 언제 이런 일상을 꿈꿨던가(!)...물론 유타 할 때도 좋았지만

허니잼 먹은 벙어리와 같던 깊은 산속 옹달샘 묭타...(...) 심지어 비밀번호 잊어버린게 아니냐고 했던 그 묭타ㅋㅋㅋ

(...지만 묭타 4번 받은 사람...요기잉네..>_< 꺄르륽)

요즘엔 정말 파스타 보는 재미로 살고 있는 소원 1인입니다. 그리고 파니의 좋아요를 보며 흥미를 알아보는 것도 좋고, 파니의 인맥도 알고..

물론 댓글이 바로바로 달리면서 미리 댓글을 거를 수 없는 시스템이라 좋은 글 나쁜 글이 너무 바로 노출되는 것이 단점이지만...

파니는 스스로 이겨내면서 SNS의 좋은 점만 야금야금^^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늘 좋은 댓글만 보여주고 싶은데...



[아무도 못 알아보는 눈썹스타일까지 캐취하는 남자.집방향이 반대인데 데려다주는 남자]

희준 : oh my gosh..

파니 : 이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연애! 썸? 연애?!?a little 연애?

써니 : '리를연애'는 또 모야아~~~

희준 : 여기서 주어는요. 세심한 것까지 챙기는 남자이기 때문에 바람끼가 굉장히 많은 거에요.그냥 버릇처럼 나오는거야 이게.보이는거야.

파니 : 아니면 굉장히 디테일한 분일 수도 있잖아요.

희준 : 하지만 집방향이 반대인데 늘 데려다주는 남자가 세상에 어디있어.

파니 : 그러니까 그거는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란거죠. 바람둥이가 맨날 집방향이 반대인데 데려다줄까요?

희준 : 바람둥이니까 가능할 수도 있는거죠.

파니 : 오, 그래요? 전 잘 몰라서..이게 진짜 여자남자 시각의 차이인가봐요.나를 위해 반대로 가주네? 생각할텐데..

희준 : 이렇게 생각하는걸 알기 때문에 오히려...

파니 : 그런거에요? 나빴다-_-

희준 : 정말 소름돋는 사실은 집방향이 반대가 아닐 수도 있는거에요...

파니 : 우리 좋은 상담자가 됩시다ㅠㅠ

희준 : 그러니까 마음을 너무 쉽게 주지 마세요.


제 생각에도 집방향이 반대인데 데려다주고 관심가져주고 그런거면 썸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는데....

희준씨가 너무 단호박이라 놀램. 정말 여자들과 남자들의 연애에 대한 마인드가 이렇게 다른가요?

요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남자의 언어 / 여자의 언어" 같은 느낌이네요ㅠㅠ 책으로 배우는 연애는 어렵구낭.....

그러니까 파니는 널 제일 잘 이해해주는 언니랑 사....사귀.... (이사람 끌어내!)



[톡프로필사진에 저랑 같이 간 음식점 사진을 올려두는 여자. 프로필 메세지는 "좋았는데..."]

써니 : 이건 100%다..

파니 : 100%에요 이거는. 왜냐면 저같은 경우에도 제 기분에 따라서 사진을 바꾸거든요. 보통 많은 여자들이 그러는 것 같아요.

근데 이 사진을 (설정)했는데 메세지까지 그렇게 했다면 당연히 그린라이트를 보내는거 아닐까요?

써니 : 이거는 '신호'죠.

파니 : 깜빡깜빡~

희준 : 여자분들한테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좀 피부로 와닿네.헐!


써니 : 그렇죠. 약간 표현하고 싶다. 알아달라..라는 뜻도 있는거구.

파니 : 제 꺼 많이 바뀌지 않아요?

희준 : 뭐가 바뀌어요?

써니 : 보지도 못했어ㅋㅋㅋ

파니 : 관심없어 관심없어ㅋㅋ제가 생각해보니까 (톡)프로필 사진이 없어요ㅋㅋ


희준씨 파니 프로필에 관심없을 거면 그 번호 나에게 달라...(...아직도 정신 못차린 팀티er)

톡은 모르겠지만 유타 프로필이나 인스타 프로필은 가끔 헤어가 바뀌거나 스타일이 날라졌을 때마다 꼬박꼬박 바꿔주는거~!!!

소원이라면 모를 수가 없죠! (파니는 모를거야..인스타랑 유타 프로필이 다 자동알람 기능 프로그램이 되어있다는걸...ㅋㅋㅋㅋㅋㅋ)

그리고 SNS를 잘 활용하고 있는 써니와 파니라서 더더욱 그 '의도'가 와닿는건지도 모르겠네요ㅎㅎ




* 공과 사가 확실한 여자

써니 : 공과 사가 확실한 여자 써니와 함께 하는 써니의 FM데이트. 희준씨는 아직까지 저의 번호도 모르십니다ㅋㅋ

희준 : 번호 줘요...

써니 : 알았어. 우리 번호 교환 좀 해요. 진짜로. 친하게 지내요.

파니 : 단체방 만들어줄게요.


공과 사엔 단호박!인 써니가 게스트에게 번호 따는 현장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그 단체방(!)....ㅠㅠㅠ 닿을 수 없는 그 단체방(!)..... 갖고싶다 너란 단체방...(....)





그사람의 신청곡
- 깜짝초대석 미니코너


일하라고 보내놨더니 이렇게 끼부리기야?...ㅠㅠ




애교

희준씨의 급빵끗웃음... [티파니 이즈 뭔들...]




[희준->티파니 추천곡]

희준 : 드레이크라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힙합 아티스트가 부른..(파니 : 저 너어~무 좋아해요ㅠㅠ) Hold on we're going home 이라는..노랜데요.

파니 : 너무 좋아해요 제가ㅠㅠ

희준 : 이 노래를, 티파니씨도 좋아할거란 예상도 해서 고른 것도 있지만 제가 이 노래를 LA에서 운전하면서 되게 많이 들었거든요.

써니 : LA에도 계셨었어요?

파니 : 이번에 공연 갔다왔었잖아요.

희준 : 그것도 있고, 미국에서 활동할 땐 LA에서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 노래를 틀면서 우리 티파니씨도 LA에서 왔고 차를 타고 지나가면 이런 노래를 자주 듣지 않았을까 이런..

파니 : 맞았어요! 저 완전 좋아하거든요. 반대로 작년 가을 뉴욕가서 이 노래를 많이 들었거든요ㅋㅋ

써니 : 둘이 공통점도 많고 비슷하네요?

파니 : 음악 취향이 맞는 것 같아요.

희준 :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힙합뮤지션..

파니 : 전 힙합 엄청 좋아하는데..

써니 : 진짜 우리 퐈니가 힙합파니에요.

파니 : 다들 모르는데 제가 드레이크랑 켄드릭 라마랑 이런 사람들 진짜 좋아해요. ah~heah~! 아 오늘 감기걸려서 목소리가 딱 어울리네요. "I got my eyes on you~"


그렇잖아도 하트어택 1회 때 켄드릭라마 표지 잡지를 샀다며 자랑하던 파니였는데 음악도 완전 좋아하고, 특히나 제시가 나온 언프리티랩스타도 사실 랩퍼들이 멋있어서 본 것도 있고, 태연이랑 같이 한 때 일렉트로닉에 완전 빠져있기도 했고, 벌레랩의 창시자(....) 소녀시대 노래에도 조금씩 나레이션을 섞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게 다 힙합꼬맹이로서의 의욕이 앞섰던 것! 그리고 더태티서때 LA가서 캔디가게에서 흘러나오던 노래를 듣고 "오~! 좋다!!" 했던 것도 여성랩퍼의 노래였기도 하고. 


* 그나저나. 자세히 듣다보면. 파니가 희준씨 스케줄도 알고 있어요ㅋㅋ(이미 친구 스캐너가 삐빅~!!! 징징윙윙~ 했다는 소리죠..ㅋㅋㅋ)




* 코러스 못쓰겠는데?

써니 : 둘이 이번에 달달한 곡 말고 힙합곡 하는거 어때요?

파니 : 방금 그 얘기 했어요 희준씨랑. 아 이제 힙합해야돼 발라드는..ㅋㅋ(힙합) 좋아요오~

희준 : ...할까요? 힙합 곡 한곡 콜라보?

파니 : 콜라보 피쳐링 써니.

써니 : 그래..나두 껴서 해요. 이번엔 나도 좀 껴줘요..

파니 : 좋아요좋아요좋아요 코러스 써니.

써니 : (난)코러스만 하는거야?아↗아→아↘~~~~

파니 : 저희 둘은 랩을 하구요 중요한 부분을 써니가 불러주면 되구..

희준 : 코러스 못쓰겠는데?..

써니 : 아핳핳ㅎ하하핳하하 나 방금 퇴짜 맞았어ㅋㅋㅋㅋ


'쿨한 써니' 제대로 찬물 쓰는 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구" 맞는 장면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파니랑 써니는 예전에 '못해'라이브 이후로는 딱히 둘이 뭘 맞춰본 적이 없네요. 그 땐 너무 아침에 한 라이브였어서 컨디션 조절이 좀 부족했었는데, 언제 다시한번 정식으로 듀엣 음성 한번 더 듣고 싶네요ㅠㅠ 파니가 랩을 하고 써니가 노래를 하는 일종의 "엠버&루나" 뭐 요런 느낌으루다가?ㅎㅎ

근데 이와중에 진지한 대화 길게 못하는 써니는 또 몹쓸 드립ㅋㅋㅋㅋㅋㅋㅋ써니가 코러스 코스프레(..) 하는 저 부분은 필히 음성으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웃음)



[티파니->희준 추천곡]

파니 : 네. 저는 닉 조나스의 teacher 라는 곡을 추천해줬어요. 요즘에 R&B HIPHOP곡을 많이 듣게 되는데요, 이 노래를 듣고 희준씨가 생각났던게, 목소리가 희준씨도 굉장히 빈티지하고 레트로스러운 느낌이 있어요. 저희 Q&A들어도요. 시작할때도요. 근데 이 아티스트분 목소리도 굉장히 레트로하면서 굉장히 모던하게 표현한 곡이어서.. 희준씨가 커버해도 너무 재미있는 곡일 것 같고, 선배..라는 단어를 항상 많이 써서 티쳐..하면 뭔가 선배라는 생각도 나서..

어떻게든 지금 끼워맞춰보고있습니다ㅋㅋㅋ

희준 : 닉 조나스가 조나스드라더스의 그 조나스인가요?

파니 : 네, 맞아요. 근데 이번 앨범이 너무 좋아요. 

희준 : 제가 또 닉조나스를 같은 대기실을 썼던 사람으로써...

모두 : 이야~!!!!!!

희준 : 닉 잘 있지? 우리 닉 밥은 먹고 있니ㅋㅋㅋ

써니 : 언제 언제?

희준 : 아메리칸아이돌 끝나고..인터뷰 막 돌아다닐 때..뉴욕에서 한번..뵜어요...

써니 : 갑자기 턱이 상승합니다ㅋㅋㅋ

파니 : (턱이)들리네요ㅋㅋㅋ저는 그것도 모르구...그냥 잘 어울려서..레트로와 모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두분의 음악스타일인 것 같아서 추천해드렸습니다.


"닉 조나스와 대기실 같이 쓴 남자" 월드탑스타 한희준ㅋㅋㅋㅋㅋ턱 들리는 남자 ㅋㅋ

미래에는 필히 월드탑스타 되시길 바랍......아, 그전에 파니가 월드스타 될거니까 그 다음에 2인자로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폭넓은 월드뮤직 듣는여자 황뮤직씨는 또 차근차근 이유 설명. 파니가 말을 많이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음악에 대한 얘기를 진지하게 하는게 전 참 좋더라구요^^ 너무 전문적이진 않아도 조곤조곤 뭔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할 때의 파니의 그 다부진 목소리 애정합니다ㅠㅠ



* 두성 흉성 다음은 눈성?!

써니 : [한희준씨 오늘 긴장 하나도 안하고 방송 잘하네요. 써니랑 티파니가 옆에 있는데?오, 간큰 남자]하셨어요.
희준 : 아이쿠..

써니 : 이제 익은거죠.

희준 : 아니야아~...그게 아니라요..

파니 : 너무 자주 봤나봐요..

써니 : 더이상 소녀시대가 아닌거죠 그냥..

희준 : 그게 아니라요. 여러분들도 이 곳에 있으면 이분들의 인간적인 매력에 금방 편해지실거에요.여러분들은 다 그걸 아셔야됩니다.


파니 : oh~ thank you~

써니 : 허어응~땡큐우 '3'나두 티파니처럼 하면 친해질랑가?ㅋㅋㅋ 허어응~땡큐우 '3'

희준 : 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거에욬ㅋㅋㅋ

파니 : 코코코ㅋㅋㅋ미간사이ㅋㅋㅋ

써니 : 콧구멍사이ㅋㅋ눈이요 눈ㅋㅋ

희준 : 눈성ㅋㅋㅋ

파니 : 눈성 뭐얔ㅋㅋㅋ

써니 : 두성↗흉↘성↘눈↗성↘

희준 : 눈에서 나와 콧소리가ㅋㅋㅋ


ㅎㅏ... 파니 콧소리...O-<-< 가 다.....했쟈나...오우~!! 하는 콧소리면 이미 끝이쟈나....쟈나...

자기도 뛰어난 '코창력'의 선두주자이면서 늘 파니의 애교를 부러워하는 써니ㅋㅋ 하지만 타고난 콧소리는 어쩔 수 없는지 

"미간사이"라는 말도 안되는 드립을 막 날리기 시작하고ㅋㅋㅋㅋㅋ +_+)<3 (<- '눈성'을  내고 있는 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