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1회] 진격의 황디렉터(2) : 두근두근 블라인드 테스트

2013. 12. 10. 23:54팀.티파니::(영상리뷰)



 파친소 - 파니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패션왕 코리아 - 1회



보라 : 파파파파파파니~ (촬영스탭들을 보고)안녕하세요?


파니 : (저희)급만남 자주 했거든요.

보라 : 급만남ㅋ 제가 맨날 집(소녀시대 숙소)에 찾아가고..

파니 : 근데 이거(패션왕) 시작하고부터는 못 만나가지구ㅠ

Q.두분이 절친인데 이젠 경연무대에서 만나잖아요.

파니 : 아니에요 저흰 정했어요. 끝까지 마지막까지 올라가자!

보라 : 같이 하자! 저희..라이벌의식 얘기하셨죠? 오산이에요~그렇지않아~에헤이~

파니 : ㅎㅎㅎ지금 (저희를 라이벌로)만들려고 하는데 저희는 끝까지 올라갈거에요!


8명의 출연자 중에는 파니의 '친구' 씨스타의 보라가 있다. 일단 경쟁이고 뭐고 깨알같은 친구소개 시간~

근데 참 신기한게, 파니는 밖에 잘 안나간다 늘 친한건 멤버들이다 얘기를 해도, 이렇게 은근히 깨알같이 각계각층에 인맥이 있단 진실. 물론 연예계 생활이 벌써 6년째니까 그럴만도 하겠지만서도. 마당발 잭슨황입니다ㅎㅎ


보라랑 친한건 저번 파니 생일때 찍힌 사진에 보라가 있어서 그러려니 했지만, 어떻게보면 써니/효연이랑 청춘불패를 같이 했기 때문에 그 인맥으로 왔을지로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알음알음으로 알게되었나보다. 파니가 음중 MC도 오래 했었으니까 그 기회에 친구가 되었을 수도 있고. 여튼 마침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가 같이 프로그램을 해서 파니는 얼마나 기쁜지 씐남씐남ㅎㅎ


(!)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파니의 과거 발언을 생각해봐야... 써니가 청춘불패 식구들과 친해지는 것에 대해 크게 질투를 하고 대놓고 경계를 했던 파니 바로 그 장본인이! 같은 예능 출연진과 친구가 되었다니!!! 거짓말쟁이 황미영!...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파니와 보라의 소녀들 다운 모습을 보는 것도 신선하고 좋은듯^^

밖에서는 다들 걸그룹 라이벌이니 뭐니 떠들지만, 실제로 대기실이나 사석에서는 그냥 또래의 소녀들이라 그런지 서로 스스럼 없는 모습이 좋더라. 원더걸스의 선예랑도 친하고 카라의 하라랑도 친하고 씨스타의 보라도 친하고..


 하지만 

여러분...잊지 말아야할 사실 한가지....


파니는


라는걸...







 황디렉터님의 작업세계

  패션왕 코리아 - 1회



- 속눈썹을 강조해서..

- 겨울옷이니까 되게 페어리(fairy)하고 포슬린(porcelain)스러운 인형... 

- 옷이 아무래도 조금 보이쉬할 수 있기 때문에,얼굴은 되게 여성스럽게 가고 싶어서..   


지금은 황스타일리스트님 시간! 

모델의 화장과 런웨이에서 걷는 방법, 포즈, 시선까지 신경써야 하는 진짜 프로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단지 옷만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거;; 지 디자이너님이 조언을 주고 실제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면

파니가 직접 컨셉을 잡고 디렉팅에 신경을 쓰는걸로 나오는 것 같다. 

본인이 워낙에 '6년차 모델'이라 무대나 시선처리, 포즈, 화장법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정보를 알고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디테일하게 지시하는 모습이 좋았고, 또 컨셉에 완전 몰두한 표정이 나오는게 좋았다. 

특히나 평소에도 패션계통 자료에 능통하다보니 머릿속에 착착 정리하는 모습이 남다른 황스타일리스트님! 존경합니다ㅠ


그나저나. 그와중에 네일 하셨쎄요~ㅎㅎ 정작 꼼꼼한 준비KING은 '방송인 티파니'인듯..ㅋㅋ





- 이렇게 걷고 걷고 여기서 포즈잡고. 이렇게 돌고 포즈잡고 가운데서..마무리

- (저희 의상은)FUN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예쁠 수 있어요. 옷 자체도 되게 발랄하잖아요.


1회부터 의욕이 넘치시는 황디렉터님은 급기야 모델의 런웨이 포즈도 직접 선보이시고....


☞☜ 근데 모델 말고 파니가 직접 모델하면..ㅇㅏ....안돼나요↗(흑심 품은 팀티er)


말로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보여주는게 더 좋겠다 마음 먹은 열혈 디자이너님의 매력!^^

오늘의 의상 컨셉도 차분히 설명하고, 동선도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고 누구보다도 무대에 집중하는 멋진 파니! 





 드디어 펼쳐진 '진짜 경연'

  패션왕 코리아 - 1회





우리 '티'자이너님과 지 디자이너님의 팀은 2번째! 이제서야 아..뭔가 본격적으로 '한다'란 느낌이 드는듯?


자.....일단, 미션 진행 룰은..

1. 패션피플로 참여한 방청객 100인의 런웨이를 통한 블라인드 테스트 : 조별로 최하위팀 2차경연 탈락

2. 1차에서 살아남은 1,2,3위팀의 실제 1분 PR의 시간 : 1,2차 점수 합산

3. 두팀씩 1:1 경연으로 점수경쟁 : 1,2,3차 점수 합산 최하위팀 경연 탈락 


총 3번의 경연을 통해 한팀씩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외로 치고 치이는 경쟁이 예상되는 시나리오!

한번 이긴다고 되는것도, 이번 경쟁에서 점수를 높게 받았다고 마냥 좋아할 것도 아니고 

점수가 무난하게 좋아서 떨어질 염려가 없던지, 확 좋게 나와서 감점이 있어도 감안을 하던지....

일이 좀 위태로워질 것 같은 느낌이...ㅠㅠ 하지만 우리는 황긍정 디자이너님을 믿으니까!


그나저나 PR도 PR이지만, 사실은 1차 경쟁인 '블라인드 테스트'가 꽤 신선한 방법으로, 

팀의 인지도나 실력 경력에 상관없이 오직 '패션'만 보고 판단하는 방식이라 여기서 점수를 많이 딸 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자랑거리도 될 수 있는 그런 경쟁이 될 것 같다.




- 꼴찌는 부담이 되는데, (티파니) 

- 이왕이면 상위권 성적으로 받고싶죠(지일근)


디자이너님 옆에 살포시 앉아있는 황디자이너는 마음이 조마조마 두근두근 둨콩둨콩>_<
근데 왜 자꾸 화면에 클로즈업 될 때마다 그렇게 '마음이 허한....' 의상을 입고 그르니?어?ㅠㅠ
유리가 똑같은 의상을 입었을 때는 섹시바디 언니같더니, 파니가 이 의상을 입으니...참한...중학생 소녀가.....(....)
우리 파니는 365일....앉아있자....ㅇㅏ.....
지 디자이너님과 파니는 뭔가........레옹과 마틸다같은 느낌이지만(...) 그런건 차마  입밖에 내지 않기로 한다...





의외의(?)... 의상 소개를 마치고 첫번째 블라인드 테스트....

사실, '일반적인 의상'은 아니라서 조금 불안하긴 했었다는거.. 캐주얼 정장을 생각하고 거부감을 가졌으면 어떻게하지..

조금은 불안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과연 결과는!


1,2,3등은 안심하고 다음 경쟁으로 나갈 수 있지만, 4등팀은 2차경연에 나갈 수 없는 패널티를 준다.

게다가 방송 녹화장에서도 퇴장되어 안타까운 결말을.....;ㅁ;

뭔가 예능인데 즐기는 예능이 아니라 '면접 시험장' 과 같은 그런 찜찜한 기분이 1회부터 생산되고 있다는.....







 Feel 충만한 진격의 황디자이너

  패션왕 코리아 - 1회



네! 난 마지막까지 살아남겠습니다!


ㅇㅏ....뭔가 은근히 영혼없이 말하는 것 같으면서도 불타오르고 있는....황'야욕'(25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꼭! 반드시! 

결승까지 살아남는 잡초같은 뚝심의 황잡ㅊ......아...아니 황'열심'이 됩시다! 파니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