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8. 00:39ㆍ팀.티파니::(순간)/전지적후기
바로 지금 이순간..
2011년 5월~7월24일..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지 약 1년 반이 지난 후...
우왕좌왕 좌충우돌...다소 어색한 면도, 기쁘고 신났던 장면도, 눈물바다가 되었던 때도, 깨방정으로 온갖 난리부르스를 추던..
그때가 1년이나 흐른 후. 그간의 소녀들은 얼마나 많은 성장을 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이후로 소녀들은 완벽하게, "슈퍼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냥 콘서트 한번 하고 그냥 행사 뛰고 그냥 가요순위1위하고...이런 여느 걸그룹이 아니라
정말 '세상을 향해 뛰는' 소녀들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저번 포스팅때도 말했지만
"아시아 투어를 하는게 작은 희망이다" 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하던 소녀들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이젠 세상에서 앞다퉈서 소녀들을 모셔가려고 하는 ....그런 감격의 시기가......ㅠㅠㅠㅠㅠ
물론 1년 반동안의 소녀들은, 인기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수없이 많은 무대와, 수천만장의 사진들과, 화보집도 내고, 앨범도 몇개나 내고, 수많은 OST에 참여하고...
끊이지않는 광고와..잦은 루머와 부상...ㅠㅠ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본 정식 데뷔 및 활동!!! 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열린 아레나투어 콘서트... 일반 후생연금회관이나 제프도쿄같은 작은 라이브홀도 아닌,
경기장 급의 '아레나'에서 매 공연마다 수천명씩 동원해가며 열번이 넘는 공연을 한다니.
사실 처음엔 믿기지도 않고, 좀 무리다 싶기도 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더욱 더 늘어나는 관객수...는....
콘서트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몇배로 늘어나있는 음반판매지수는...
어쩐지 한국에 있는 소원들을 급기야 '써니줄탄다', 혹은 '이거 쇼죠지다이 내한공연 되는거 아니냐' 랄 정도로..
불안감(?)에 떨게 만듭니다...내가수 뺏길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일본 싱글 및 앨범곡, 한국 앨범수록곡, 특별히 일본용으로 만든 Fantastic의 일본어버전...
중간 멘트마다 파니는 영어로 인사를 하면서도, 일본어로 뭐든지 깨알같이 조잘조잘 말을 했고,
진지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통역짱의 도움을 받아서 한국어로 길게길게 감동 돋는 말을 하고...
무대에 조금씩 적응해갔던, 마냥 막내 같던 아이.
마음이 잘 맞는 태연이와의 듀엣곡, 처음으로, 제대로(?) 듣는 폭풍랩핑(사실 랩이라기 보다는 빠른 나레이션 정도이긴 하지만)
각지역을 돌때마다 달라지는 파니만의 애드립..이제 안들리거나 짤리면 모든 소원이 분노할 지경에 이르고..
한국에선 보여주지 않았던 Danny Boy라는 노래, 팬곡으로 선택한 Born to be a Lady의 아련아련함..
중간 영상에서의 성숙한 모습, 일본어로 전곡을 소화해도 흔들림 없는 무대구성....
그 어느 것 하나도, 부러워서 견딜 수 없는 일본콘의 구성이었어요.
늘 같은 무대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낯선 곡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그 노래들에 익숙한 얼굴들에... 익숙한 그 열정들에...
써니의 부상, 수영이의 작은 부상...등 여러가지 사고도 있었고,
중간에 서현이 생일파티도 하고, 오리콘차트 1위 소식을 알리기도 하고..
언제나 팬과 함께 나누는걸 즐기는 소녀들의 모든걸, 다 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그 흥분을 안고 돌아온지 삼일이 지나,
이번엔 한국에서 그토록 '보고싶었던',
한국공연이 열렸습니다.
아무런 후기를 쓰지 않고도, 후기가 완성될 것 같아요.
보고싶었어(23)
소녀시대 ♥9♥(24)
*
일본 전역을 돌면서 7개소 14번의 공연투어를 하고,
그리고 'oh 한국을 찾아온 내한가수 oh'의 위엄에 맞는 2회의 서울 공연...
그 여러번의 초대형 공연을,
직접 그 위에 서고, 직접 노래를 부르고, 직접 한 명 한 명 팬들과 눈을 맞춰주면서
소녀는 한뼘쯤 더 성장을 합니다.
슈퍼스타가 되고, 일거수 일투족이 생방송처럼 진행되는 어지러운 세계에 살고있지만,
여전히......
노래 끝에 짓는 짧지만 포근한 미소만큼이나,
소녀는 한결같습니다.
이렇게 너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은
언젠가 너에게 사랑받기 위해서야
The hope is LOVE...
태니마멀레이드"속 귀욤T요정
1. 팊커벨♡탱커벨 두 꼬꼬마요정들
2. 뾰로롱봉을 손에 들려주고 싶었..(..)
3. 태니의 기겁할(;)듯한 성량포스 - 팝송돌의 위엄은 계속된다 동네미영의 잭슨황 되기
1. 권슨생에게 배운 판타스틱 엔딩의 찌르기춤.. 2. 첫콘때 조증돋는 깨알같은 막춤릴레이
3. 백조의 호수 속 멋쁨돋는 백조흑조춤 - 그래봤자 개인기는 찌르기춤 뿐이고..... 천사이시네요
1. 다른애들 와이어탈 때 땅의천사 탱팊싴 2. 대니보이 마지막 보컬에서 살짝 짓는 미소 3. 본투비어레이디때의 아름다운 보컬ㅠㅠ - 나의 소원이 되어준,나의 믿음이 되어준 너와.. |
어김없이 빨강빨강코 루돌프 사슴팊
1. 오히려 에너지를 '받아서'미안하다는 말
2. '동화'에서까지 이어진 눈물
3. 언제나 어느순간이든 잊지않고 90도인사 - 역시 가장 좋은건 열창하던 모습 동네미영의 랩퍼T 되기 1. 대한민구우우욱!!!푸딩백고오오옴~!! 2. 티파니 says~!!호우호우호우~웰컴 투..
3. 태니마멀"의 포풍랩핑 ;ㅁ; - 벌레랩의 시조께서 랩퍼의 형상으로 강림하사.. 깨알같은 잔재미 영상
1. 대탈출 앞 괴도영상에서도 여신
2. 개인무대 직전 행복을 나누는 소녀들 영상
3. 소년 김키"를 홀리게 한 아홉여신 - 그래봤자 콘서트 시작전 "오뜨케!오모낰!"영상이 甲 |
'팀.티파니::(순간) > 전지적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시 소녀시대 대다나다 :: The Great SNSD (iN 130609 소녀시대 콘서트 서울막콘후기) (6) | 2013.06.10 |
---|---|
티파니와 함께한다는 것은.. :: With Tiffany in Concert (iN 130327 소녀시대 일본콘서트 아레나투어 오사카) (4) | 2013.04.02 |
[그때그순간][121128] 티파니가 제시카의 뮤지컬을 관람하는 자세 | As an audience, how Tiffany cheers to Jessica? (3) | 2012.11.29 |
[그때그순간][121128] 기쁘다 황매니저 오셨네! (3) | 2012.11.29 |
태티서와의 유쾌한 데이트 :: 나와 네가 더 가까워지는 방법 (2) | 2012.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