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16] Party 발매기념 압구정 팬싸인회 - 드디어 만났네...

2015. 7. 17. 08:20팀.티파니::(순간)/느낌적느낌


드디어 만났습니다..ㅠㅠ

사실 트윙클 팬싸( [120526] 코엑스 태티서 팬싸인회에 다녀왔어요(perhaps...with English?) ) 이후로 내리 미끄럼틀 줄줄 타기를 어언 3년!..ㅠㅠ

다시 싸인을 받게 되는 날은 아마 소녀시대 8집쯤이 아닐까(...)라고 막연히...매번 떨어질 때마다 슬퍼하고 슬퍼하고 또 슬퍼했었는데...

퐈이널뤼이~!!!!!!




이제는 웃는거야 스말어겐~ 행복한 순간이야 해피 데이즈~!!!♪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태/티/써/율 팬싸인회에 다녀왔어요.

다들 직전 엠카에서 1위를 하고 온 터라 넷 다 싱글벙글 흥이 넘치는 모습이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파니가! 우리 파니님이!!! 제 이름만 보고(!)


"저 (팀티) 완전 잘 보고있어요오오오^_^" 해서 저는 급기야 심!쿵!...ㅠㅠ



"파니가 본다" 라는거잖아요. 

사실 여태까지 여러번 파니가 보고있다는 말을 전하긴 했지만,

오늘은 어쩐지 막 흥분해가지고ㅎㅎㅎ 그 모습이 엄청 귀여웠어요.

매번 "팀티분들이 당첨이 안되어서 대신 전해줄께요"란 말을 몇번이나 했는지ㅋㅋ

파니가 언젠가는 "(그분들) 꼭 만나게 좀 해주세요ㅠㅠ" 라고 하던 일화도 있네요ㅋㅋㅋ


그래서 오늘 파니를 보자마자 처음에 한 대화가ㅋㅋ


"오랫만이에요. 드디어 우리 만났죠?ㅎㅎ"


(포스트들) 완전 잘 보고있다면서 진짜 반갑다고 

먼저 악수를 청해주던 세계 최고로 이쁜 그 아이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엔 비공개팬싸라 사진은 없습니다. 음성녹음이나 그런 것들도 다 막은 터라...ㅠㅠ

자료가 안남아있는게 엄청 아쉽네요.... 

그리고 분명 처음엔 다 맨앞페이지에서만 해준다고 해서 전 깨알같이 작은 싸인들만 덜렁 받았는데

나중에 후기 올라오는거는 왜 다 개인별로 다 해주고 PS도 써주고 그런거죠?..ㅠㅠㅠㅠㅠ

왜때문에 나만...ㅠㅠ 난 친근한 메세지도 못 받고..ㅠ.ㅠㅠㅠ으앙엉엉어엉

나도 그 ps 갖고싶다ㅠㅠㅠㅠㅠㅠ 엉엉어어어어언어ㅓㅓ너ㅏㄴ어어어ㅓ어어엉





하지만. "잘보고있어요"가 다........했자나여?....ㅠㅠㅠ

파니 이즈 뭔들....ㅠㅠㅠㅠㅠ




요건 파니 준거^^
- 압구정 팬싸인회


아시다시피 팀티는 늘 소소하고 잔망스런ㅋㅋㅋㅋ 선물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에도 역시!ㅋㅋ 
사실 제 책상 밑에 "파니박스" 라고 커다란 쇼핑백이 하나 있는데, 
외출할 때마다 한두개씩 사들고 온 각종 핑크 관련, 혹은 파니가 생각나는 물건들을 그냥 막 툭툭 던져놓는 공간이죠. 
저번 미미팬싸 이후로 다시금 약 1년 가까이 모아오던 파니박스를 듣이어 개봉!
그 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엄선된(?) 선물만 스샷을 찍어봤습니다. 




핑크색 컨버스화도, 대롱대롱 달리는 줄 색도 다 너무 예뻐서 급구매한 방향제.

향기에 민감한 파니가 복숭아향을 좋아할진 모르겠으나(눈물)

파니의 드림카 백미러 밑에 달랑달랑 달아두면 예쁠 것 같아요^^



파니 별명이 '컵케잌' 이잖아요? 한동안 유행하던 밤비 중에 신제품이라며 뙇! 하고 나온게 바로 컵케잌패턴!

이건 뭐...핑갱을 위해서라면 안 구할 수가 없네요ㅠㅠㅠ 핑크땡땡이에 컵케잌들이 프린트되어있어서 정말 귀여워요~!

(하지만 왠지 린스찡 장난감으로 거실을 휘젓고 다닐 불길한 이 기운은 뭐지...)



파니가 더태티서에서 울음을 참으며 한자한자 말했던 말, 믿는만큼 잘될거야.

그리고 팀티의 전매특허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잡담 24 http://teamtiffany.net/744' 에도 들어간 잘한다 잘한다 자란다!

캘리그래퍼분에게 요청해서 만든 것들이에요. 말린 꽃도 이쁘고 앙증맞은 글자들도 귀엽쥬우?

꽃 밑부분에는 파니의 진짜 이름! "스테파니에게" 라고 되어있답니다^^

티파니도, 미영이도 물론 예쁜 이름이지만, 스테파니! 라고 불러줄 기회가 적으니까요.



요건 차량용 방향제인데 'pink sand'라는 이름이에요! 겉으론 냄새가 안니서 잘 모르겠지만

이름에 혹해서 샀는데 제발 냄새가 괜춘하게 나야할텐데 말이죠>_<

(혹시 파니야...그냥저냥이면.....화...화장실에라도 놔도 돼.....)


그 옆에 있는 원통형은 모다?! 티라이트인데요, 아랫부분에 초를 켜면

그 뜨거운 공기의 움직임에 의해 윗부분 인형들이 빙글빙글 도는...그런 컨셉이랍니다.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생일축하"모드입니다ㅎㅎ

초는 마트같은데서 싸게 파니까.....음...니가 사라 이마ㅌ...아..아닙미영.



요건 회전목마 오르골! 파니에게 준 버전은 단연코 핑크색이겠죠?ㅎㅎ

되게 투박하지만 나름 정교한 구석도 있어서 실제로 봐도 엄청 이뻐요ㅠㅠ

사실 요즘 메리고라운드 노래를 갑자기 듣고 싶기도 했었고 말이죠......ㅎㅎ 



언제나 일상 24시간을 핑크로 충만하게 보내는 파니를 위해서 조명도 핑크로~!

책상위에 두는 아주 작은 조명등이에요^^ 잠수부 복장이 귀여워보이길래...



그리고! 이건 린쮸용 닭고기! 꼬기꼬기!!! 린쮸엄마는 먹으면 앙대앙대!ㅎㅎ

고기캔 위에 있는건 린스모양을 한 귀걸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심 이거 보자마자 딱 "어?린스자나?" 이랬어요ㅋㅋㅋㅋㅋ



이건 하니두이 먹이라고 유리를 준건데 파니가 이 봉투를 먼저 보더니

프린스가 이거 진짜 좋아한다고....ㅠㅠ


그리고 사진이 없어서 그런데...

써니에겐 소금이용으로 나비채 장난감을 사줬어요. 근데 봉이 길어서 손잡이가 밖으로 튀어나와있으니깐

파니랑 써니가 보더니 소금이가 이거 좋아한다며 호들갑ㅎㅎㅎㅎㅎ


진져에게는 단호박 과자를 전해줬어요. 개들이 잘먹는 간식이라고 해서 추천을 받아 샀는데(전 애견을 안키워서요ㅠㅠ)

태연이가 더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ㅋㅋㅋㅋㅋ 






아무튼. 두근두근했던 오랫만의 팬싸인회를 성공리에 끝냈습니다!

내일부터 엄청나게 글 러쉬를 달릴지도!!!+_+(의욕실천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