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11] 유리아이 : 슬프지않다고 말하는 슬픈 눈(Lost in Love Capture)

2013. 1. 12. 08:01팀.티파니::(노래)

엉엉

태티서 활동이 끝난 후로, 

다음에 파니는 과연 누구랑 듀엣을 하게 될까? 하고 사실 생각해봤던 적이 있었어요.

그동안 태연이랑도 했고 시카랑도 했고 서현이랑도 했고 써니랑도 수영이랑도 유리랑도...했으니...

남은 건 윤아와 효연이 뿐인데...과연 둘 중에 누군가와 듀엣을 할 수 있을까?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결론은 태연이였군요^-^ 레이디 마말레이드로 2011~2012 무대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 둘이지만,

사실 듀엣을 또 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어요...게다가 정규앨범 수록이라니(!).....어머 SM 왜이러세요?

아무래도...

레.마.말 무대와 태티서 활동 등에서 점수(?)를 좀 딴 것 같습니다만...ㅎㅎ 

2011/08/10 - 태니사기단? 어쩜 이렇게 다를 수 있단 말인가!! 이 게시물에서 좀 앓이앓이한 다음에...

차분하게....심호흡하고.....그래요. 유리아이...그 분을...모셔보도록 하죠...후...하...후...하...Aㅏ....






권유리 너님 아니고요...그 유리 아닙미영...

권유리 바이바이~


+


사실 [130101 로맨틱판타지] 때 첫 선을 보였었죠. 그 때는 정말 어?....어....우와.....하는 반응이 먼저였어요.

정말 상상하던대로 둘다 애절하고도 예쁜 그림이 그려진게 좋았고, 정말 노래 자체가 무대였어요...

그때는 얼결에 지나갔던 것 같은데, 이번 무대는 정말 제대로 지켜봤었습니다ㅎㅎ

저번 무대가 노래를 선보이는 것에 충실했다면, 이번 무대는 좀더 감정적인 표현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로맨틱판타지 무대도 곧 업데이트 할 예정이에요ㅎㅎ)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후렴구의 교차컷!)




13.01.11 KBS MUSICBANK


"유리아이(Glass eye : Lost in Love)"

소녀시대 정규4집 수록곡 태연&티파니 듀엣





황배우님은 이미 오프닝 한참 전부터 감정선 잡기 시작하셨고ㅋㅋ

김배우님은 천천히 감정선 잡으려고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새하얀 의상이, 분명 밝은 색인데도 어딘지모르게 우울해보이기도 하고.

이별을 맞이한 후 새하얗게, 머리가 텅 비어버린...그런 감정같기도 하고.

담담한 둘의 얼굴이 교차되면서 노래가 시작됩니다. 





끝에 살짝 웨이브를 넣은 것 말고는, 풀어져있는 머리가 노래할 때마다 살짝 흔들립니다.

머리에 신경쓸 겨를도 정신도 없는, 모든게 무의미해져버린 여자..





를 연기하시는 중인 황가수님(25세, 숙소거주)






듀엣이지만, 서로 돌아보지는 않네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감정표현대로.

같은 컨셉의 의상이지만, 파란색 네일을 한 태연과 붉은색 네일을 한 파니.

태연이의 담담하고 차분한 음색과, 티파니의 애절하고 울부짖는 음색이 만나

다르지만 같은, 같지만 다른 아련아련한 멜로디를 이어갑니다.








이글아이는 두번 봐줘야 하go!







우리가 사랑하는, 두 녀석의 힘껏 노래하는 모습


그나저나, 전 파니가 드레스이고 태연이가 바지를 입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외려 반대의 컨셉이네요ㅎ 그래서 더 신선한 느낌이기도 합니다만 :)






슬프지 않아 니가 나를 찾을 거라는 그 믿음은 
나의 사랑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내게 살아가는 힘을 주는 걸



엔딩씬까지,

당장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우울한 마음속..


이 상황에서도 감정선 놓지 않으시는 깐느 여우주연상감 황배우님>_<

카메라를 수시로 보면서도 여유롭게 노래할 수 있는 저 노련함을 보시죠?..ㅠㅠ







공주님

꽃비와 함께 엔딩.

전 태연이가 두 손으로 마이크 잡는 것도 좋고

파니가 아련하게 카메라 쳐다보는 것도 좋아요ㅠ

다 좋네 어쩜 좋아?..ㅠㅠ이런 10덕 난 찬성일세.....






음음. 여튼 그리고

로맨틱 판타지때보다 한결 여유롭고 정리가 된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파니의 고음부분도 큰 무리없이 잘 넘어가줬고^^;

얘기 듣기론 리허설에 본방 한번 하고 바로 끝났다는데, 신인가요?..ㅠㅠ 한번에 바로 패스라니!


아.

자꾸 귓가에 맴도는 그 노래.....유리아이...ㅠㅠ




























어머! 이런 바람직한 이글아이

응응



내가 어디로 가면 되니?응?

어? 어디로 가야 니가 잘해주니?...

그 오빠가 안사주는 밥 한 끼...

까짓거 내가 사주면 되니?

ㅠㅠ





(미안해요.이런 드립..............................내맘이에요ㅋㅋ)



 

 

 

 

 

 

 

 

 

 

 

 

 

 

 

 

 

 

 

 

 

 

 

 

 

 

+ 갑툭튀 웃걸횽 Tiffany Gif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