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3. 22:38ㆍ팀.티파니::(노래)
소녀시대의 정규 7집 앨범에 수록된 『빌런(Villain)』 은 티파니의 자작곡(정확한 의미로는 파니가 영어로 곡을 만들었고, 거기에 수영이가 한국어 가사를 붙인 것)입니다. 인터뷰 내용으로 보면 일단은 전적으로 수영이가 한국어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파니의 영어 가이드는 어떤 느낌이었을지도 굉장히 궁금해집니다(수토리든 탱로그든 융로그든 어디에서든 제발 들려줘요오오오.....) 물론 작사에 참여한 「세븐틴」도 같이 실려있지만 일단은 자작곡을 소녀시대 본체 앨범에 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일단 만세 삼창! 아무튼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부랴부랴 내용을 모아봤습니다. 그리고 마침 「소시탐탐」에 멤버들의 녹음과 보컬 디렉팅 현장까지 빼곡하게 수록되어 있으니 SM...고...고맙습니다.....ㅠ_ㅠ
사실 파니는 솔로앨범(SM A&R팀의 결제를 받은)을 내면서 자작곡(What do I do)을 한 곡 수록한 이후로, 미국으로 건너가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부터는 계속 자작곡으로 주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업물이 엄청 새삼스러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음악성을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니 뭔가 벅차고 제가 다 뿌듯하네요. 늘 가수로서 녹음하는 현장만 지켜봤었는데 작곡가로서 디렉팅을 하는 모습은 굉장히 신선했어요. 15년동안 정말 셀 수도 없는 곡을 부르면서 수없이 많은 디렉션을 받아왔을텐데, 다양한 프로듀서들의 성향을 파악해서 노래하는 이에 맞춰주는 디렉팅 경험을 충분히 하게 됩니다. 부디 다음 앨범에도, 이렇게 좋은 기회가 계속 이어져서 참여하는 곡이 꼭 들어가있길 바라며.
*파니의 자작곡 내역 참고* 티파니 작사 티파니 작곡 : 싱어송라이터의 길
일단 빌런이란 곡에 관한 소개는 팀티의 리뷰글을 참고하시고요.
[같으면서다른리뷰] - [#43] 같으면서도 다른, 소녀시대 정규 7집 앨범 "Forever1" 리뷰
작곡 : 티파니, Josh Cumbee / 작사 : 수영, 티파니 / 편곡 : Josh Cumbee, Moonshine
** 썸네일을 클릭하시면 원본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파니 : 너무 즐겁다. 15년만에 멤버 자작곡은 처음이고요. 제가 1등!! 오늘은 가수로 온게 아니라 작곡가로, 디렉터로 왔습니다.
효연 : 드디어 저희 앨범에 멤버가 작곡한 곡이 실립니다. 바로 티파니!
서현 : 언니가 우리 소시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얘기를 예전부터 했었는데 이번에 그 꿈이 실현되어서..
태연 : (그리고 티파니 곡에) 직접 가사를 쓴 수영이가 머릿속으로 그리는 키워드가 딱 머릿속에 있으니까.
수영 : 제가 담고 싶은 메세지를 먼저 설명을 드려야할 것 같은데, "모든걸 다 뺏겨도 자기 주도권만큼은 뺏기지 않는" 그래서 저는 노래 제목도 정했어요. 『빌런』 ㅋㅋ. 이 노래는 제가 영화 <크루엘라>를 보고 크루엘라가 처음에는 운전대를 잡을 때 운전할 줄도 모르고 어디를 갈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운전대를 잡을 때는 어디로 가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자기가 길을 만들어가잖아요. 그런게 참 소녀시대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써니 : 노래랑 가사랑 수영이가 써준 가사까지 찰떡같이 잘 맞아서.
서현 : 진짜 한 사람이 쓴 거라고 생각할만큼 노래랑 가사가 너무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써니 : 일단 뭔가 멤버가 쓴 노래를 부르는게 감개무량했어요. 세월이 많이 지난 것도 느껴지는데 그 세월동안 많이 성장한 기분이라서. 파니는 열정이 넘치는 디렉터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열정이 불타오르게 되는게, 전염이 되는게 있어서 좋더라고요.
수영 : 워낙 곡을, 어쨌든 미국에서 곡 작업을 계속 하는 친구라 감이 좋고 소리에 대한 이해가 너무 좋아서 몇 번 같이 해보니까 서로 뭘 원하는지 이제 잘 딱딱 되어서 훨씬 수월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멤버랑 같이 하니까.
윤아 : 멤버라서 그런가? 우리가 알아서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언니가 하는 말들이 싹싹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효연 : 저는 여기(녹음실) 와서 수영이가 작사한 걸 알았는데, 원래는 써있거든요. 작사는 안써있길래 와서 알았는데 작사하는 수준이 엄청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요. 파니의 장점은 저의 보이스, 저의 장점을 제일 잘 알고 있어서 그걸 끄집어내려고 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는 반면, 디테일해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ㅠㅠ 녹음하면서 졸았어요ㅋㅋㅋㅋ
태연 : 되게 많이, 음악적으로 연구를 했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고 이런 사운드를 내기까지, 또 사람들한테 이 회의실 안에서 들려주기까지 얼마나 본인이 수정을 하고 신경을 많이 썼을까, 그런 것들도 생각이 되더라구요.
유리 : 되게 많은 상상력을 이끌게 해 준 곡이었고 시간만 가능했다라면 되게 멋있는 뮤직비디오나 영상물 작업을 하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니 : 눈물 나요. 멤버들 목소리 듣고 가사가, 코러스가 This is the way 우리가 길이요 따라오시오. 멤버들이 이걸 외치는데 너무 멋있고 다양한 소녀시대를 만날 수 있는 곡이었기 때문에 정말 연기 독백처럼 노래한 윤아가 나왔고 써니는 소녀같다가 갑자기 할리퀸같다가, 사운드를 굉장히 다양하게 내는 태연이를 만나게 되었고. 멤버들한테 한번도 들어보지못한 톤과 딕션을 꺼낸 것 같아서 그냥 너무 신기해요. 그렸던 것보다 더 멋있게 나온 것 같아요.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파니 : 이번 정규앨범 15주년 앨범 준비하는 과정에 제가 멤버로서 대표로 작곡을 한 곡입니다. 멤버들을 생각했을 때 '퍼포먼스'가 가장 떠올랐고, 그동안 「밝은 소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도 있지만 『다크소시』 그리고 퍼포먼스, 보컬 퍼포먼스, 댄스 퍼포먼스를 떠오르게 하는 곡을 멤버들을 상상하면서 만들어보고싶었고 프로듀싱부터 보컬 디렉까지 보게되었는데요, 너무 뜻깊은 작업이었고 멤버들이 너무 멋있게 잘 불러줬던 곡이에요. 그리고 이 곡을 쓰면서 사실 저희가 오랜동안 회의를 해와서 컨셉을 준비를 할 때 '빌런'이라는 컨셉을 생각했었고, 이 곡을 쓸 때 중점이 뭔가 '서로를 선택해서' 하는 그런 내용의, 늘 「우리의 길은 우리가 선택한다」 라는 곡의 의미로 써봤습니다. 그리고 그 작사를 사실 멋있게 수영이가 하게 되어서, 수영이의 이야기도(들어주세요).
민호 : 작곡은 티파니씨, 작사는 수영씨?
파니 : 엘튼 존(Sir Elton John :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이자 작곡가)과 버니 터핀(Bernie Taupin : 그와 오랜기간 협업을 해온 작사가)을 꿈꾸거든요 저는ㅋㅋ수영이와 저를ㅋㅋ. 뭔가 작곡ㆍ작사의 파트너로 수영이한테 그렇게 얘기했거든요ㅋㅋ
수영 : 사실 빌런이라는 뜻이 '악당'을 뜻하는 빌런이라는 뜻보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과는 늘 좀 다른 선택을 하는, 괴짜같은 행동을 하는 그런 의미의 빌런이 조금 더 강한 의미인 것 같아요. 요즘 제가, 물론 연예계도 되게 많이 변했고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도 관찰을 하다보면 저희가 옛날에 활동하던 시대랑은 많이 변한 것 같아요. 뭐랄까 빌런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도 되게 많이 나와 있고 모두가 원하는 대답을 하는 사람들보다 자기 주관이 굉장히 뚜렷하고 자기 생각이 확고한,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사랑받는 시대가 오는 걸 보면서 사실상 개성이 가장 뚜렷한 캐릭터들은 소녀시대가 아닌가ㅎㅎ 하는 생각을 좀 해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멤버들 한 명 한 명 다 개성이 정말 강하고 그런 어떤 'Savage(야만적인, 날 것의)'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빌런'이라는 캐릭터에 녹여낸 곡이고, 어떻게보면 '이렇게 살고 싶다' 라는 마음도 좀 녹인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빌런이 히어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더 재미있게 내가 하는 선택이 누군가에게는 영웅처럼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담긴 그런 가사에요.
파니 : 수영 작사, 티파니 작사작곡 참여. 누군가의 영웅이 되기 위해 빌런의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두려움없이 해내겠다! 라는 다짐! 이번에 앨범을 준비하게 되면서 저는 음반에 너무너무 욕심이 났었고 여러 곡들을 썼지만 이 곡이 선택되어서 앨범에 실렸습니다. 이번에 15주년 기념에 멤버들 처음으로 작곡가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너무나도 영광이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무엇보다도 수영이가 너무 멋지게 가사를 써줬기 때문에 이렇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서현 : 두분이 가이드도 직접 보내줬는데 진짜 좋더라고요.
수영 : 파니가 작곡했던 영어 가이드 다들 들어보셨죠? 너무 좋은데 제가 한글 가사를 쓰면서 멤버들이 제가 쓴 리듬이랑 파니가 쓴 영어가사 리듬이랑 달라서 멤버들이 랩을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 해서 따로 가이드 녹음을 했었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서현 : 그래서 굉장히! 부담을 갖고 열심히 연습해왔습니다ㅋㅋ이거 못부르면 큰일나겠다!ㅋㅋㅋ
수영 : 그래서 파니랑 녹음하면서 이거 혹시 앨범에 안들어가면 그냥 우리가 부르자..ㅋㅋ
파니 : 멤버들이 너무 멋있게 불러줬기 때문에 더 퀄리티가 좋아졌고, 윤아도 '새벽갬성'으로 저한테 '멤버들이 부르니까 더 좋으네?' 멤버들을 상상하면서 만들게 됐고, 너무 멋있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써니 : 정규 7집이 한층 더 의미있어진 것 같아요. 고마워요.
* 정오의 희망곡
신영 : 티파니가 <빌런>이란 노래를 만들었어요. 영화의 멋진 추격씬에 나올법한.
파니 : 워낙 멤버들의 멋진 모습을 항상 상상하고 그리면서 퍼포먼스를 준비해봤다면, 음악적으로 이렇게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서 멤버들이 마치 시네마틱한, 멋있는 <씬시티(SIN CITY)>같은 영화를 상상하며 쓴 곡입니다.
신영 : 그럼 우리 마지막 곡은 빌런으로 한번 (틀어볼까요).
파니 : 티파니 작곡 수영이 작사 그리고 소녀시대가 부른.
신영 : 빌런의 의미가 그거죠? 인생을 살면서 빌런도 될 수도 있고, 빌런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
파니 : 그래서 이 노래는 우리가 선택하는 길, 그대로 믿고 가겠다!
* 가요광장
[Q. 소녀시대 20주년 기념 앨범 때 내가 쓴 곡이 타이틀인데 파트 없고 무대 센터 근처에도 못 가기 vs 다른 사람이 쓴 곡인데 내 파트가 제일 많고 무대에서도 계속 센터]
파니 : 자작곡! 저는 센터 욕심이 그렇게 많지 않고, 곡에 어울리는 멤버가 센터에 서야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에요. 저는 저희 멤버들이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잘 만들어줄 수 있다면 언제든지 열심히 곡을 쓸 자신도 있고요. 그냥 소녀시대 곡을 만들 수 있다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써니 : 이번에 시간만 있었으면 저희가 <빌런> 이 곡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라도.
[멤버들 디렉팅할때 어떤 점을 제일 강조해서 디렉팅했는지 궁금해요.]
써니 : 저한테 "착하게 부르지 마라, 못되고 나쁘게 불러봐라" 라고 디렉팅을 해줬던게 기억나요.
파니 : 멤버들이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착해지고 순종적이에요. 녹음실 안에서. 아무래도 한 파트씩만 부르다보니까. 저는 조금 더 부글부글 끓는 감정을 실어서 정말 대사 독백처럼 했으면 좋겠다..(생각했는데) 멤버들이 너무 잘해줘서. 너무 재미있고 저한테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해왔어요. 그래서 감동했어요. 특히 막내 둘 윤아랑 서현이가 너무 열심히 준비를 해와서 "이렇게 불러볼까요? 저렇게 불러볼까요?" 너무 귀엽고... "나 요기 불러보고 싶은데..." 윤아랑도 파트를 왔다갔다도 해보고.. 이게 멤버가 쓴 곡이어서 그런 자유가 있고 서로 상의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재미있는 작업이었고, 소시탐탐을 하면서 그 모습을 담았는데 소시탐탐도 화요일 밤에... 이 틈을 타서?ㅋㅋ 홍보를 하네요. 소시탐탐에서도 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말을 하는 것 보다는 제가 너무 집중을 하면서 그 작업을 해서 사실 기억도..(잘 안나요) 뭔가 아직까지도 표현이 잘 안돼요. 많은 멤버와 다른 디렉터들도 있었고. (그러니까 추후 공개될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 볼륨을 높여요
[이번 앨범 빌런 녹음할 때 티파니언니가 보컬 디렉팅 보면서 상당히 프로페셔널했다고 들었는데, 태연언니도 혹시 티프로페셔널 슨생님께 지적당하셨나요? 궁금해요]
태연 : 오....지적?...뭔가 디렉션을 굉장히 편하게 줬어요. 그래서 노래하는 사람이 많이 불편하지 않게, 본인도 가수의 입장으로서 해주니까. 굉장히 귀엽게 디렉 봐줬는데? "아 쫌더어~! 쫌 더 야무지게! 했으면 좋겠어(티파니 성대모사)" 이런 식으로, 웃으면서. 귀여웠어요♡ 아주 행복했답니다.
* 러브 게임
써니 : (빌런)그 노래할 때 파니가 저한테 너무 착해졌다고, 안되겠다고, 좀 못되게 좀 살으라고ㅋㅋ 그러더라구요.
멤잘알! 멤버의 특징과 성향은 내가 제일 잘 알지! 세심하게 디렉팅을 보면서 이 아이는 이런 특징이 있으니 이런 방식으로 가고, 때로는 통통 튀게, 또 발음에 감정을 실어보라는 등 다양한 주문을 합니다. 확실히 본인도 노래를 직접 부르는 사람이라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톤을 달리하는지, 목이 쉴 위험을 줄이는지, 자유자재로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앞장서서 도와주기도 하고 말이죠. 아마 미래에도 파니는 늘 언제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 같지만, 이렇게 스스로 프로듀싱을 하는 모습도 더 많이 더 디테일하게 발전시켰으면 좋겠네요.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지만, '개성있는 캐릭터'라는 말이 중점적으로 쓰여져서 만들어진 곡인 것 같아요.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의 모습도 물론 가지고 있겠지만, 평범함 속에서 뭔가 더 두각을 나타내기에 그들은 연예인이 되었고, 그렇게 눈에 띄는 모습과 활동 속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때로는 타격을 입기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를 도와주기도 하면서 다양한 내면의 캐릭터성을 표현하게 되는 것이 바로 그들인 것이죠. 악당이라는 사전적인 의미보다는 "남들게 다르게 내 개성대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을 표방하는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파니의 진취적이고 풍부한 사운드가 만나 강렬한 세계관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이 작업물의 진정한 힘일테니까요.
보너스(?)로 수영이가 노래 녹음하러 가는데 따라 온 호랑이 선생님(?) 영상입니다. 천하의 보컬리스트(?) 수영초이도 두려워하는 디테일의 강자 티슨생님(...) 열정이 넘치도록 보컬 디렉팅을 봐주고 목소리 트레이닝도 하는데 최수영 정규앨범 내는줄...(ㅋㅋㅋㅋ) 아직 좀 어색해서 목을 스무스하게 만들고픈 수영이에게 보컬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려주고, 디렉팅도 엄청 세심하게 조절을 하면서 수영이의 톤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파니도 이런 소소한 디렉팅 연습을 거쳐서 빌런 디렉팅에 이르는 날이 온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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