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와아침을] EP01 : 야옹이 작가와 「나는 운동을 하고 있다」

2021. 8. 7. 15:00팀.티파니::(영상리뷰)/아침팊

 

 


멋지게 사는 사람들은 본인만의 루틴이 하나씩은 있더라고요.
더 나은 일상을 꿈꾸는 분들과 좋은 루틴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요.

 

얼마전에 파니가 출연했었던 인터뷰 프로그램인 <제시의 쇼!터뷰> 기억하시죠?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인 『모비딕』에서 빠니랑 케미가 좋았는지 뜻밖의 단독 인터뷰 프로그램 <티파니와에서 아침을>을 론칭합니다. 세상마상 대한민국 제일의 티파니하면 우리 빠니잖아요? 누구나 다 아는 그 이름도 젤 먼저 선점하고(웃음)

무...물론 이런 과거도 있었지만(....)

 

어쨌든 파니가 각계각층의 여성리더들을 만나 대화도 나누고 그들만의 루틴을 배워보기도 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일단 시카고 때문에 최소한 이번 연말까진 한국에 있을 예정일듯 하니 적어도 10회 이상은 진행이 되겠죠오?(모비딕 사랑해요 함께해요 모비딕)ㅠㅠ 이미 예고에 나온 분들만 해도 너무 쟁쟁하고 흥미로운 분들이 많아서 기대가 됩니다. 쇼터뷰처럼 마냥 웃기는 인터뷰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파니 특유의 오버텐션;;;을 과연 셀럽들이 어떻게 감당하실지ㅋㅋ 같이 지켜보기로 해요.

 

 

ㅁ 출연진 리스트&원본영상보기

 

 

[야옹이] 루틴1. 아침마다 눈바디를 체크한다
- 티파니와 아침을 EP01

 

얼마 전 드라마화가 되어서 더 유명해진 웹툰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필명)'씨를 만나러 갔습니다. 웹툰도 그렇지만 사실 작가님의 '여신이 강림한' 외모, 그리고 싱글맘임을 고백하고 통큰 기부행렬도 이어져서 여러모로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에 올랐었죠. 만화계의 신과 아이돌계의 신이 만난 곳이 바로 천국인가.....=/////= ㅎ ㅏ.... 여신강림의 <임주경>스타일로 OOTD를 완성한 파니 역시 파니가 파니했다.... 마침 여신강림은 파니가 좋아하는 패션/뷰티에 관한 디테일이 많아서 자타공인 패션계의 교수님인 파니가 더더욱 좋아할만 했어요. 깨알같은 애교만점의 오프닝 후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   

 

루틴은 사실 딱히 없고 그냥 아침마다 '실제의' 자신의 몸을 측정한다는 작가님의 말에 즉각 호응하는 파니. 작가들은 하루종일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많이 지치고 피곤한 몸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평소에 운동도 많이 하고 몸 상태도 바로바로 체크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프리랜서지만 어쩐지 우리 모두의 모습같은 직장인의 삶(....잠시 묵념)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작품으로 악플은 상관없지만 인신공격을 많이 당해 멘탈 관리도 필요하다는 말에도 더더욱 공감이 갑니다. 파니 역시도 오랜 세월 선플 속 악플들에 시달려와서 그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에게 한번 이라도 더 칭찬을 해주고 받아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작가님의 개인사를 담담한 어투로 공개했지만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때로는 공감을 받는다는 것도 있다고 알려준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물론 그게 SNS의 순기능이자 우리가 추구해야할 거지만... 

 

그나저나 최근 유퀴즈에 출연해 큰자기 작은자기의 얼굴을 그려준 것이 화제가 되었었는데 친절한 작가님이 이렇게 빠니의 얼굴도 그려주셨어요! 파니와 닮은듯 주경이 얼굴인듯 묘한 그림!! 근데 싱크로율이 대단하네요 -0-

 

 

 

 

[야옹이] 루틴2. 나는 운동을 하고 있다
- 티파니와 아침을 EP01

 

작가님의 운동 루틴을 배워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파니랑 같은 자이로토닉실에 다닌다는 TMI를 얻게 되고ㅎㅎ 다리를 벌려 근육을 단단하게 하는 것과 팔힘을 기르는 이두운동에 대한 것을 간단히 배워본 후 파니가 최정원 배우님에게 배워온 운동법을 거꾸로 작가님에게 가르쳐드리는 것까지.... 그리고 의자에서 아무 것도 없이 종이 한장으로 할 수 있는 간편한 운동도 알려줬는데 직장인이면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는 혈액순환 운동을 웹툰 작가님에게 배울줄은....ㅎㅎㅎ 하지만 파니가 가르쳐준 방식은 작가님에겐 너무 고난이도(!) 어쩐지 파니에게 말려드는 것 같지만 기분탓일거에요 작가님(?)

 

그나저나 작가님 이런 의욕 넘치는 MC꿈나무의 신선한 진행방식에 많이 당황하셨쎄요?(웃음) 저희는 이게 일상이라.....(.....) 파니가 직접 하나하나 배워보는 것도 좋았지만 서로 지식을 공유한다는 것도 좋았어요. 웹툰 작가와 그림 얘기만 나눠야한다는건 사실 편견이고 너무 고정적인 얘기니까 이렇게 미용상식이나 개인 멘탈 관리에 대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나누면서 서로 녹아드는 방식이 좋은 것 같아요. 파니도 사실 MC 꿈나무라고는 했지만 파니에게 MC경력만 10년근처인데요... 누구에게나 편하게 말을 걸 수 있는 파니(라지만 사실 매사에 엄청 긴장하는 스타일입니다ㅋㅋ)만의 스타일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깨알같은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이 칭찬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필터를 쓰고 보면 좋게 보여요. 

- 이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