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Tiff] 티파니 x 슬기로운 음악생활

2015. 9. 29. 12:22팀.티파니::(영상리뷰)/채널팊

[채널 소녀시대] 내 소녀시대 티파니 개인방송 채널 티파니의 역사적인(?) 1화는 바로...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밴 안....(!)....은 농담이고 이런 사적인 순간을 올려줘서 거듭 고마워 파니야(웃음) 요즘 몇달간 '먼데이뮤직' 이라고 해서 매주 월요일 오전에 최근 자주 듣는다는 추천곡을 하나씩 '파스타'에다 올려주고 있는데, 매번 장르도 가수도 스타일도 다양하고 폭넓어서, 팬들에게도 '팝송공답요정'인 공손한 파니씨. 모닝뮤직의 달인입니다 ^_^)>


사실 전 개인적으로 J-POP을 즐겨 듣던터라 서양쪽의 팝송에 정말이지 아무런 지식도 관심도 없었는데, 파니가 자꾸 팝송 들려주고 추천해주고 그래서 요즘은 왠지 제 플레이리스트에도 팝송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요즘 문득 플레이리스트를 보다보면 "내가 언제 이렇게 된거지?"란 생각이 정말 들어요. 파니의 추천송이 아마 저를 변화시킨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와 같은 변화를 가진 소원들도 많겠죠^^ 음악은 장르도 국경도 없으니까, 좋은 음악을 같이 공유하는건 그야말로 큰 행복.



파니에게 역시나 빼놓을 수 없는게 "뮤직!" 부르는 것도 뮤직이지만 듣는 것도 뮤직. 그래서 채널 티파니 콜라보 첫번째는 (당연,역시,여전히,그럴줄알았지,레알) 뮤직! 파니-핑크=0 이지만, 사실은 파니-뮤직= -999999999999999999999999 쯤은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요.


파니는 혈액형이 M형이 아닐까요?(폭소) 



티파니 x 모닝뮤직
- 채널 소녀시대 中 태널 티파니


* 채널티파니 1화 http://tvcast.naver.com/v/487165





분명 방송인데, 머리에 앞머리 고정용삔 꼽고 계시는분(웃음)



파니 : 오늘 아침에 이걸 듣고 있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I Don't Like It, I Love It~ (by Floa Rida, feat. Robin Thicke, Verdine White)

탱PD : 크흐핡핡ㅋㅋ


파니 : 좋지 이 노래?

태연 : 어ㅋㅋ 아저씨 목소리 섹시한데요↗

파니 : 로빈오빠↗ (태연이)너가 좋아하는 뤄빈오쁘ㅏ~

태연 : oh~yeah~!!!

파니 : 이거 약간 그..break down이 좋단말야. 너 좋아할거야.

(노래를 듣던 중)

태연 : 어? 나 이거 들었었는데? 옛날에?ㅋㅋ

파니 : 오늘 아침을 시작하겠어(이걸루).


파니 : 야, 얘도 (댄스)움직여야지..ㅋㅋ 봐. (노래를)들었는데 제목을 몰랐다면ㅋㅋ



언젠가 <the태티서>에서도 나왔죠? 드라이브중의 태티서의 추천곡 중 하나였던 "롸빈띡" 오빠.... 요즘 태연이랑 파니의 음악 취향이 좀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직캠을 찍고 있는 탱PD도 들썩들썩~ 아마 집에서 무심코 틀어놓는걸 같이 듣다보니 자연히 그렇게 된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요.


아무튼, 굉장히 사적인 공간에서 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그저 행복한 찰나의 순간. 한순간의 무대를 위해 사실은 하루종일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하는 일상인지라, 그 긴 기다림의 지침 속에서도 뭐라도 즐거움을 찾아내고 싶은 파니와, 그런 파니의 활력소를 보면서 "파니는 비타민같은 존재에요(더태티서에서 나왔던 말)" 라는 말을 달고 살게 된 태연이가 이해가 가는 장면이기도 해요. 또한 파니도 "네가 있으니까 내가 이렇게 편할 수 있는거야" 라는 말을 하며(하트어택에서 나왔던 말), 분명 카메라가 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 자신의 일상을 거리낌없이 보여줄 수 있게 된 그 자연스러운 풍경. 


이 영상은 방송에는 나가지 않고 인터넷으로만 공개된 스페셜이었는데, 고작 1분정도 되는 사이에 파니도, 태연이도 너무나도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음악방송을 하러가는)아침이라 아직 '방전태연'이 아닌 상태라서 그런지ㅋㅋ 태연이도 신났고.. 전체적으로 흐뭇한 투샷이었네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