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3월11일, 티파니에게 전달된 소원의 작은 마음들 :)

2012. 3. 13. 01:21팀.티파니::(순간)/느낌적느낌


3월 11일, 제이에스티나 수원역 싸인회에서-고마운 소원 수정콩님에 의해- 티파니에게 제대로 전달되었습니다 :)



크고 대단한 선물은 아니지만, 팀티er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진지돋고 깨알같은 마음을 그대로 담아, 
그리고 한층 더 글로벌해진 전세계 소원들의 목소리를 담아 만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을
준비해보았어요v ^0^)v

특히나, 전세계에서 단 한권 밖에 없는 극초레어한 책입니다(하하하)


 FAME 기념 선물 :) - 첫번째   FAME 기념 세번째 팀티북 XD


지난 포스팅들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팀티파니는 두 권의 책을 발간했었습니다. 이름하여 [팀티북].

첫번째 팀티북은 약 2년간의 팀티의 포스팅들을 모아 만든 그야말로 '[팀티파니이야기, Adore. ]였고,

어느날 갑자기 티파니가 다리를 다치는 큰 사고가 일어나자, 팀티er들끼리 채팅을 하며 파니에게 어떻게 힘을 줄까?라고
상의를 하던 중, '댓글'로 위로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자! 라는 의견에 도달했고,
그리하여 팀티의 첫 이벤트인 '(아프면)앙대앙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댓글을 모아 만든 것이
두번째 팀티북인 Get Well. 무려 230여명의 전국각지, 그리고 해외팬 여러분들이 모여 만든 이벤트였죠.

- 첫번째 팀티북 : 2010/08/04 - [팀티선물] ㅌㅌㅂ 과연 그거슨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두번째 팀티북 : 2010/12/06 - 티파니를 위한 '소원토토로들의 깁스 앙대앙대 프로젝트' - 팀티파니의 감성 서포트

그리고 세번째로. 티파니가 뮤지컬이라는 큰 무대에 출연하게 되는 일이 생기자,
팀티 내부에서도 또한번, 팀티북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와서.....
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이벤트이자, 세번째 팀티북 Remember MY name.



(아이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좀 병들었네요ㅠㅠ 이해해주세요ㅠ 원래는 다 흰바탕입니다)

뭐 특별한 내용은 아니고, 그간 팀티파니 [페임]카테고리에서 올렸던 글과, 매 공연마다 실시간으로 달린 트위터 후기,
제작발표회와 쇼케이스 때의 인터뷰 내용, 뮤지컬 페임의 역사, 신의정 카르멘과의 투샷모음(ㅋㅋ)
팀티의 화환들, 쌀화환을 공연 후 쌀로 바꿔 기부한 내용, 공연 중 카르멘의 대사, 그리고 팀티er의 잡담과 멘붕(...) 
그리고 팀티er가 찍은 사진 중 엄선된 것들로 채운-. '팊지컬의 역사'를 모은 것입니다.

무려 120P짜리 올컬러 초호화 양장판(은 거짓말)!!!!!!!!

파니는 자기가 공연한 내용은 알겠지만, 실제로 팬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공연을 봤는지,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잘 모르잖아요. 생생하게 느끼라는 마음으로 한자한자 적어내려갔습니다^^. 



 FAME 기념 선물 :) - 두번째   전세계 소원들의 마음을 담은 댓글북


팀티북을 준비하면서, 사실은 후기북 맨 뒤에 살짝 몇장을 할애해서
'간단하게 팀티er가 아닌 다른 팬들의 이야기도 실어볼까?' 란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시작한 별 생각없는 프로젝트였어요.
저번 Get Well 때처럼, 그렇게 팬들이 한두마디라도 써주시면 끝에 남는 부분을 채우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분명히 150자 이내로 써주시라고 당부의 말씀을 드렸건만........... 






아주 줄줄줄줄 구구절절 이메일을....ㅠㅠㅠ
그래서 결국 팀티북은 다른 글로 채우고, 댓글북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약 일주일간 댓글을 받은 결과 무려 90여분이나 댓글을 달아주셨고(!) 그것도 전세계에서!!!!!!!! ;_;
글로벌 소원이 GG로 뭉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90여분의 소중한 댓글을 받아, 부랴부랴 ppt에 얹어서.....
(마침 ppt서식 중 미니노트같은 느낌의 모양을 찾았어요^^) 편집을 하고보니..............................








팀티북과 크기를 맞추기 위해서(150mmx210mm,A5 size) A5용지로 뽑아 모은 댓글이 무려..................50장(!!!!!!!)
........................
........................
출력비 어쩜........
........................


....우...우여곡절 끝에.출력소에서 OHP필름을 끼운 튼튼한 스프링제본을 하였답니다 :)
투명 필름으로 마감처리를 해서 깔끔하게 잘나왔죠? ^-^*

뭐. 상가수첩(....)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실제로보면 파란 표지도 정말 예쁘고 딱 귀여운 사이즈라 손에 들고 보기에도 가볍고 편해서....마음에 들었어요^^
아, 그리고 맨 끝에 댓글 페이지로 직접 찍어볼 수 있는 QR코드도 넣었어요^^ 파니가 언제든 핸폰으로 들어와볼 수 있도록!!!








 FAME 기념 선물 :) - 세번째   그리고 남은 팀티er의 마음 lol


중요한 선물은 다 끝났지만, 책 두권만 덜렁~ 넣어주긴 좀 아쉬운 마음에ㅎㅎ
작은 선물을 몇가지 더 준비해봤어요^^




공연전, 그리고 공연 중 수많은 화환과 꽃다발을 받았겠지만, 사실 로비에 있던 것들은 제대로 보지 못했을 것 같고,
꽃다발들은 이젠 다 시들었을테니깐..... 영원히 시들지 않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다발을^0^ 하하.
테이블에 세워놓을 수 있는 꽃다발 카드를 준비했어요^-^ 모든 소원들의 마음을 담아 부농부농 꽃다발을>0<

그리고 그다음엔...카드를 고르고 계산대로 가던 길에...
귀여운 미니 타월과 토토로 겟츠(!) 토토로 모양의 행운석..ㅎㅎ을 준비했어요. 
(포장지가 귀여워서 덜컥 구매했다는 말은 차마 할 수가 없.................................)





* 그리고 이것은 감성 움짤러 팀티er 티파니웃는걸 님이 보내주신 작은 선물이에요.


'티파니웃는걸' 의 선물 이야기- 

요즘 조금은 쉴 수 있는 여유가 티파니에게 주어진 것 같아서, 고요한 시간에 파니가 좋은 책을 한 권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니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니까, 그리고 저는 파니에게 책 선물하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

뇌구조에서 "믿음 신앙생활"이 가장 크게 중앙에 자리잡고 있을 만큼 티파니는 늘 기도하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니에게 신앙과 관련된, 그리고 그 신앙의 실천에 관한 좋은 책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구멍난 복음 - The Hole in Our Gospel"

작년에 이 책을 준비해두었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파니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참 기쁩니다.

이 책은 크리스천으로서 저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게 만든 책입니다. 이 세상의 아픔과 가난, 고통과 슬픔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고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너무나도 큰 감동을 받았기에 꼭 티파니에게도 이 책을 선물해주고 추천해주고 싶었습니다. 파니는 데뷔 전 밀알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하고, 데뷔 후에는 어린이병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파니에게 이 책은 더 큰 설렘과 떨림을 줄 수 있는 책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타파니가 전 세계인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파니가 가진 뜨거운 사랑을 더 크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줄거라는 걸 확실합니다. 모범적인 모습으로 인류를 향한 큰 사랑을 베풀어가는, 힘들고 바쁜 와중에도 많은 고통과 아픔 속에 있는 가난하고 슬픈 누군가의 삶을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우리 티파니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봅니다.













We always
Remember Your Name,
CARMEN DiAZ, Tiffany






티파니는 페임북을 다 읽고 감상댓글을 작성합니다. 롸잇나우!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