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크린세이버 티파니 - 아버지.. 스크린세이버를 끌 수가 없어요..

2010. 10. 8. 03:02팀.티파니::(영상리뷰)

Daum이 작정을 하였나봅니다.

아홉 여신님들의 이런 모습을 가득 담은 스크린세이버를 배포하여
수많은 직장인들의 업무를 마비시켜 기업의 생산활동을 중지시킨 다음
이 대한민국을 장악하려는 음모가!! (엥? -_-)









1920*1200의 화면에 가득히 뿌려지는 아이의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새하얀 녀석이

수줍게 웃고 고개 갸우뚱하며 쑥쓰러워하는 모습은 마냥 소녀같고
뿌우와 윙크는 여전히 귀여우며
머리카락을 흩뿌려 날리는 모습은 너무나 HOT했고
눈썹이며 입술(.....)이며 뺨이며 예쁘게 터치하듯 화장하는 녀석은 성숙한 아가씨의 향기를 뿌려대고
고민고민하다 살며시 모니터 앞으로 불러와 뽀뽀♡ 해준 후에 빵 터지는

이 아이를 보면서

이 녀석, 이 티파니 녀석이 내게 주는 행복이라는 건 이런 것.
오랜 시간동안 아이와 함께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에 대한 보상처럼
한동안 멍하니 아이만 보았습니다.

바보같이 헤에.. 하고는 넋을 잃은 내가 우스울 만큼.


우리 티파니는 언제나.. 언제나 이렇게 큰 선물이죠. ^^





긴 휴식 속의 웃걸횽아가 새벽을 하얗게 태워버리게 만든 여신이여... 그 이름 티파니라.








렛츠고 소시!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 자신을 바라보는 나(..흐뭇)를 바라보는 녀석의 크고 사랑스러운 눈동자에요.


흠! 새침하게 눈을 가느다랗게 뜨는 새침파니 ~.~


웅? 요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아하~ 눈썹을 올려주는 물건이로고!
살짝살짝 올려주면서 싱긋이 웃는 티파니
핑크색 볼이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


샥샥 눈썹을 올리는 티파니 녀석의 손끝을 봐요.
2, 3, 4 손가락의 기하학적 각도가 보이나요?
저 각도는 수많은 벡터의 집합으로 이루어졌어요.
마지막에 손을 내릴 때의 손을 봐요. 어휴...
이 녀석은 손이 정말 아름다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는 볼을 핫하게 칠해볼까요?!
(원래 저렇게 입을 쇽하고 벌리나요? ^^;;)


톡톡! 뿌우! 정색! 그리고 환한 웃음 ^^
스물두살의 티파니의 뿌우는 열아홉 첫사랑 같던 단파니의 그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뿌우 한 후에는 싱긋이 특유의 눈이 사라지는 웃음!


이러시면 안돼요...
정말 이러시면 곤란해요...
모니터 앞에서 기어이 나의 코피를 터트려주고 싶었던 거에요?
후우~ 하며 바치 바람을 뿜다가 끌어오는 듯이..

마성의 티파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길고 아름다운 밝은 갈색의 머리칼을 흔들어요.
이 때도 수억개의 벡터로 이루어진 티파니의 손각도는 여전히 아름답죠!


오른쪽 머리칼도 흔들어주고 다시 왼쪽을 흔들!
티파니의 섬세한 얼굴 표정 하나도 놓칠 수 없군요!


이번에는 찰랑찰랑 무한반복 찰랑찰랑 ♬


앞으로 쑥!하고 나와선 뽀뽀움!!(하! 는 아직 못한 상태에서)
녀석은 빵!하고 터져버립니다. ^^

이 녀석 활짝 웃는 것만 보고 있으면 이 세상 행복은 다 내 것인 것만 같아요~~~ 날아갈 것 같아요~~

마지막 프레임의 저 얼굴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한참을 보고 있습니다.


자 이제는 큰원모양의 솜을 들고 뺨 톡톡~ 코도 톡톡~
아니 여보세요 아가씨 코 톡톡하는데 그 왼쪽 눈이 깜빡이는 건 왜인거죠?
우린 죽일 셈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티파니의 윙크는 소중하니까 윙크에서 프레임을 멈춰 세워버렸어요.
오 이 순간이여 영원하라!!!


핑크색 립스틱이 묻어있는 붓을 들어 입술에 발라보아요.
살짝 올라가는 티파니 특유의 八자 눈썹이
살짝 연 입술 사이로 토끼처럼 보이는 두개의 앞니까지
이 녀석은 겸디겸디!! 천성이 겸디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술 화장이 끝나면 입술을 빱빱빱~
아이고 아가씨님아.... 이러시면 곤란하다고 했잖아요..
두번째 빱과 함께 작렬하는 그대의 윙크는... 감히 나의 것이라 말하고 싶소.
(팊소원들.. 저기... 때리진 말구요.. 말 밖에 더 했나요... 오랜만이니까 봐줍시다.)


마지막  빱빱~이 끝나고 흡족한 파니는 어깨도 으쓱!
이제 붓은 내려놓아요.


원래 좋은 건 801만번을 보아야 하는 법!
연속으로 봅시다.
요약 : 핑크 -> 입술 -> 빱빱 -> (윙크) -> 빱빱 -> 흡족 -> 마무리

저기 여러분.. 너무 그렇게 입술만 보고 있으면 곤란해요.. 아이 부끄럽게..
특히 입술덕후 워너님.. 자 이제 그만.. ^^


턱괴고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우리 파니 뭘 보고 놀랐쌔요?
정말 큰 저 두 눈이 똥!그래졌습니다.


놀란 뒤, 다시 한번 좌우를 두리번~
티파니 아가씨 무슨 눈치를 보고 있는 건가요?
(아이고.. 그대의 손의 각도는 여전히 수만개의 벡터로 이루어졌어요. ㅠㅠㅠㅠㅠ)


좋은 건 뭐랬어요?
그렇죠! 연속으로 보는거죠!
앞머리카락 중 하나의 그룹이 살짝 원근감을 주어 튀어나온 것 까지도
아이의 미간 사이에서 정말 아름답게 보여요. +_+


자, 이제 저 마음 먹었어요!
왼쪽 눈 살짝 찡긋하며 나를 불러요.
에이 부르긴 뭘 불러요. 이미 모니터에 코박고 있는데...





5


4


3


2


1









하... 여러분 다들 모니터에 붙어서 뭐하시는 거에요?

티파니 뽀뽀 featuring 윙크
파니야 왜 그래요.. 왜 그랬어요...

어흐르아니르니아러아ㅣ저ㅐㅑ늬ㅏ엏리ㅏㅈ앤;ㅣ알;ㅣ낭ㄹ;ㄴ이ㅓ;ㅓㄴㅇ;ㅣ


자, 유혹에서 뽀뽀까지!

요약 : 결심 -> 가까이 와 유혹 -> 우움하!


네이버는 긴잔하세요!
티파니 여신이 801만개의 벡터로 이루어진 각도의 featuring을 업은 손가락으로
다음의 검색창을 클릭했다구요!

그리고 윙크까지 했어요!
그리고 싱긋하고 웃었다고요!

네이버 긴잔하세요...


싱긋이 웃으며 티파니가 말합니다.

"오늘 어디서 만날까?"


파니야 내가 2백만원 들고 청담중학교로 가고 있어요.
(너의 토토로를 내가 구해줄..... 어라?)


자 이어서 또 보아요.
또 보고 또 보고 801만번을 또 봐도 좋은게 티파니의 윙크요 웃음인 것을.
이것이 바로 진리의 티파니 여신임을!






9분할의 영상 속 은혜로운 티파니의 모습이
이제 그만 자려고 했던 나의 손을 불들어
kmp를 무한 돌리게 하사
신들린 캡쳐를 이루어내시고
포토샵의 featuring을 업은 이미지레디 신공을 부리게 하였도다.

파니야, 근데... 나 일해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움 고스란히 드러나는 801만개 벡터의 손과
또르르 구르는 눈동자로
뭐가 부끄러워 그렇게 쭈뼛쭈뼛하고 있는 건가요?


부끄부끄 꼼지락꼼지락하다 눈치 한번 스을쩍 보고는 싱긋


파니가 아 아직은 안되겠다네요. 마음의 준비가 더 필요하거든요!
눈깜짝하고 웃으며


자 좀 더 생각해 보려는 파니에요.
저기 근데 이봐요 티파니 아가씨
턱 괴는데 입술을 왜 깨물었대요?

저기 워너님이 앰뷸런스에 실려가면서도 맥북을 끌어안고 발버둥치고 있어요!


갸우뚱.. 또르르 구르는 눈동자로 망설임을 드러내다가
다시 이쪽으로 갸우뚱할 때는 뿌우 발사!!!!!!!!!!!!


두 손가락이 ET인사를 하며 부끄부끄 쭈뼛하게 살짝 웃으며


다시 또 고민고민 턱 괴면서 뿌우
무엇을 망설이나요~~


자 이제 슬슬 고민이 끝나가는 모양입니다.
망설이는 와중에도 八자 눈썹에 반달같은 눈이 활짝! 웃네요. ^^


두 팔을 감싸안으면서 자 이제 마음을 굳혀가고 있나요?


새침하게 뜸 들이는 싱긋 파니


눈 깜빡이며 싱그러이 웃어요.
이제 결심이!!!!!!!!!!!!!!!!!!!!!!!!!






5


4


3


2


1









!!!!!퐈이야!!!!!

오 지쟈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여 제게 눈이 있음이 이렇게 행복하나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해주려고 망설였던 거라구요!"

하는 듯이 부끄러운 듯 물러서는 티파니의 마지막 모습까지도 모두다....
사랑합니다.






Thank God I Found Tiffa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