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티선물] ㅌㅌㅂ 과연 그거슨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2010. 8. 4. 00:36팀.티파니::(순간)/느낌적느낌


ㅌㅌㅂ?
라면받침인가여?  띠~~~~~!
탱탱볼인가여?  띠~~~!!
퉤퉤뷁?......너님 뭐임;;

아무튼 팀티에서 준비한 생일 포스팅 다들 잘 보셨나요? ^-^
팀티 선물은 생파날 잘 전달되었고..파니 손까지 제대로 들어갔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설마 사무실에서 직원분들 라면받침으로?...ㅠㅠ 파니는 어서 팀티북을 손에 쥡니다 롸잇나우)

여튼 공개하기로 했으니깐, 다는 못하더라도 아주 살짝쿵의 엑기스(?)만 모아모아 보내드립니다^^

에. 광고도 광고지만, 사실은 작년생일때부터 조심스레 준비해온 선물이 있었답니다.
몇가지 있었으나 사실 그중에서 실패한 것도 많고..ㅋㅋ (선물이 언제나 성공하는것만은 아니랍니다ㅋㅋ)
이번엔 특별히 팀티 2주년도 있고 해서.. 진짜 열심히, 이번 선물만은 성공시켜보자! 란 생각으로...
세달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ㅠㅠ 실로 역사적인 선물...흑흑(눈물 좀 닦고)

다들 아시겠지만, 팀티는 포스팅이 백만년에 한번 올라오는 대신, 그만큼 수십배의 정성돋는 글을 쓰시는 팀티er
(물론 저는 폭풍같은 글량과 달리 팀티의 좀비같은 멤버ㅋ)들의 소중한 포스팅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입죠...
사실은, {팊사전}부분은 진짜로 나중에 따로 모아 책을 만드려고 생성한 카테고리였던만큼,
늘 책을 써야지...란 생각은 은연중에 가지고 있었답니다.그만큼 다른 포스팅보다 더 정성스레 가꾼 것도 있구요.

생일선물을 의논하던 중에, '좋은 생각' 이나 '히치하이커' 같은 스타일로 포스팅 모음집을 만드는건 어떨까?
라는 의견으로 만들어진 팀티북! 이름도 입에 짝짝 붙는 '팀티북'인것입니다^~^ 

모 책만들어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장한장 차근차근 페이지를 만들어나간지 어언 한달..
사실은 저도 회사원이다보니...그중에서도 야근과 휴일근무에 치어산다는 3D업종에서 일하다보니..(아..눈에서 땀이...ㅠ)
좀 오래걸렸지만, 그래도 제 손으로 하나하나 직접 만들었답니다...OTL
(학교 다닐 때 이렇게 좀 신경썼으면...ㅠㅠ하버드 뤄~우스쿨 가서 엘우즈랑 친구먹었겠네ㅠ)









팀티북 표지입니다 ^-^
최대한 꾸밈을 줄이고 파니가 한손에 쥐고 다니기 좋게, 예전 엘르걸에서 만들어 준 <스타일북>과 똑같은 사이즈로 제작 ^~^
전체 흑백 160P 입니다. 시집이나 에세이를 만드는 스타일로 만들었구요, 가격은.....(눈물)

제목인 Adore 흠모하다, 사모하다, 아주 좋아하다...란 뜻이에요^^ 영어를 알아듣는 파니는 제목부터 오글오글ㅋㅋ
(이게 머야! 하면서 책이나 집어던지지 않았으면..ㅠㅠ)
데뷔초 기억이 물씬 나는 암프뢋옵유! 그리고 파니가 최근 잘쓰는 이모티콘, 파니 싸인에 자주 등장하는 loves~도 넣었구요ㅋㅋ
사실 저 필기체도 최대한...평소에 필기체로 외계어를 찍찍 갈기는 파니의 글씨와 가까운 걸루...ㅋㅋ

팀티북 vol.1로 한 이유는...팀티의 글은 계속 이어질 거니깐!!! ^0^)9 과연...몇번째책까지 이어질지..ㅠㅠ
(42세까지 결혼 안시킨다고 했으니 적어도 vol.20까진 갈까요?ㅋㅋㅋ 그땐 학부형시대 데뷔 20주년 기념ㅋㅋ)

이 책에는 파니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네요.
포토북이나 댓글북을 의미하는게 아니었으니깐, 최대한 저희는 글에 집중입니다! '-'
줄 수 있는게~ 이 글씨밖에 없다아~ 가진거라곤~ 이 폰트밖에 없다아~



웃는 모습, 너무 예쁘죠?^-^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사진이랍니다!!!
콘텐츠는 사실 많지 않지만.... 간결하게 뽑은 차례들 ^-^

대략적으로 파니가 부른 노래들, 파니관련용어집,각종 리뷰자료, 팀티er들의 댓글과 채팅 리스트, 멤버들 가족들 이야기..
이런 것들이 깨알같이 들어있습니다 ^^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파니를 위한 사전입니다!!!!ㅎㅎ
야심차게 이름도 직접 지은 '브리파니커 백과사전ㅋ(Britphanieca)' 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브리태니커'의 안에 스테파니의 파니(phanie)가 들어갔어요! 
사실 별거 아닌 네이밍이지만...팀티er들은 내심 뿌듯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은 이야기들의 단편.
콘서트 이야기와 각 멤버별 파니와의 관계도, 채팅한 것들중에 재미있는 부분 발췌 등등 입니다..ㅎㅎ
파니도 다시 보면서, 그때의 기억들을 떠올려보면 참 좋겠죠?^^
요소요소 그간 팀티파니에서 올렸던 수많은 포스팅들이 숨어있답니다.
물론 블로그에서 읽어도 좋겠지만 우리 파니도 '책읽는 교양녀' 스탈 좀 고수해야하지 않겠어요?ㅎㅎ
비록 한글투성이지만, 읽다가 책 덮어버릴 파니를 위해 우월한 해외파 누나굿,워너님의 영문편지도 잊지않고 나와있어요!!
파니야...하우아유...아임파인땡큐......"앤듀?" 'ㅅ' (<-잘못된 주입식 교육의 폐해)



제가 뽑은 베스트? ㅎㅎ 소소가백의 그간의 히트단어들, 그립네요 소소가백...ㅠㅠㅠㅠㅠㅠㅠㅠ
김동완씨가, 라디오 인터뷰 중에... 파니는 비록 지금은 매력이 확 드러나진 않아도 분명 미래에는 반드시 매력발산할거라며..
4년뒤엔 섹시할 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25세엔 섹시가수 등극인가여?ㅋㅋ
잭슨황이 현실화되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슨 그짓말ㅋ


자세히 보여드릴 순 없지만, 세상에서 단 몇권뿐인, 정말 레어한 책.
그리고 딱 한사람만을 위한 책. 그리고 우리 팀티er들을 위한 그간의 소중한 결실이기도 한
그런 선물이었습니다 ^~^




일단,
파니는 독후감을 씁니다 롸잇나우ㅋ 댓글 달기 싫으면 언니 꿈에 찾아와서 독후감 낭독합니다 롸잇나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