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관광-7] 잘생긴 오빠와 감성적인 오빠, 그리고 갈팡질팡 소녀

그나저나, 정말 우리 팀오빠는 파니를 두고 어디로 사라진거죠?

아항~!!!
역시 러브 버라이어티의 조상님!신!ㅋㅋ 감성남 팀은 사이판 한복판에서 슈퍼마켓을 찾아 돌아다녔군요!
파니의 소원인 <마시멜로우>를 구워주러!!!(저도 이거 놀러가서 해봤지만..진짜..꿀맛같아요...ㅠㅠ)
꼬챙이랑 쿠키랑 다른 것들까지 꼼꼼히 챙긴 팀! 파니랑 문선수가 있는 워터파크까지 먼길을 걸어 돌아왔는데...

그러나! 이미 문오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파니는 팀오빠가 달갑지 않고..

팀 : 아아~점수딸려고 먼길을 갔다왔는데 길을 잃었어>_<
팊 : 팀'씨' 안녕하세요..>_<(흥)
팀 : (성민아)너 혼자 작업한거 아니야?
팊 : (무시하고 꾸벅..일단 선배니까 인사는 해야겠고)
팀 : (성민아)너무 가까이 있는거 아냐!

파니에게 이미 <스트라잌1>을 받은 팀오빠...과연 점수를 만회할 기회는 오는 것일까요?..
팀오빠->팀씨....로 급저하 되어버린 팀....그리고 오히려 <플러스1>을 받은 문오빠...
팀오빠는 괜히 머쓱해서 문오빠를 질책도 해보지만...빨리 파니가 팀오빠의 깊은 속사정을 알아줘야할텐데 말이죠ㅠㅠ

팀은 문선수에게 급락한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대뜸 수영시합을 제안하고....
그러나 중요한건 문선수는 현직체육인인데다 키도 팀보다 훨씬 크다는걸...;;;; 그야말로 고래와 새우싸움;;;
당연히;;; 파니에게 문선수가 먼저 도착! 그러나 이에 질 연조(연애조상님)가 아니지요...
그동안 (잘못)배운 버라이어티 계보대로...바지내리기 반칙을 감행!!! 하지만..
슈퍼가느라 먼길을 더운날 돌았던 터라, 힘이 빠질대로 빠지기도 했지만..!!
애초에..
무리하셨쎄요-_-;;

사실은
환하게 물개박수치며 꺄르르~웃고있는 파니가 왠지 돋보이던 순간이었네요..ㅋㅋ

 

파니 : 오늘의...우승자는!...우리..민이오빠입니다아!!축하축하축하~
성민 : (후훗)
팀씨 : 솔직히...(슈퍼마켓)갔다오는거 때문에...힘이 많이 빠졌었어...ㅠㅠ
파니 : 팀'씨'! 그건 변명입니다!
팀씨 : 티파니씨...갑자기 왜 팀씨로 부르세요?
파니 : 왜냐면요..뭔가가..되게 멀게 느껴지거든요..-_-+민이오빠랑 되게 친해졌는데요..

마음이 돌아선 파니와 문선수..그리고 당황한 팀'씨'..
셋의 데이트인데..벌써부터 이렇게 갈리나요... 하지만 나름 기회를 노리고 있는(?)팀오빠의 전략은 과연..

 

팀씨 : 성민 좋아 뽀뽀쪽~
성민 : 어따대고 이걸확!
팀씨 : 이런..티파니좋아 뽀뽀쪽~
파니 : ...그냥그래..그냥그래...성민좋아 뽀뽀쪽!
성민 : 너무좋아 너무좋아~티파니좋아 뽀뽀쪽!
파니 : 너므져아~너므져아~^^(팀을 보며) =_=...

팀이 그래도 어젯밤의 좋았던 기억대로 파니와 문선수에게 뽀뽀쪽 게임을 제안하지만..
이미 분위기는 파니♡성민 으로 기울고...

정말 착잡한 목소리로 그냥그래 그냥그래~하는 목소리가 어찌나 귀엽던지요ㅋㅋㅋㅋ
그래도...<싫어>나 <어따대고>는 못하는 맘여린 파니..
이렇게 커플이...굳어지나요....





* 감성남 팀의 대반전 <감동이벤트>

 

팀씨 : 마시멜로우 구웠으면 좋겠단 얘기듣고 딱! 생각이 난게 있었어...
         그래서 슈퍼마켓에 가서 '스모어즈'만들 수 있는 재료를 사서..
파니 : 이렇게 말으니까 되게...가래떡같다...'ㅁ'
성민 : 솔직히 맛없길 바랬는데요...정말 맛있네요..ㅠㅠ
파니 : 진짜 감동했어요 오빠^^오빠로 다시 부르겠습니다^^

그제서야 밝히는 팀의 <소원2> 이벤트 :)
파니의 소원이었던 마시멜로우를 사러갔어서 안보였던거라는걸 말해주고...직접 구워주자..
삐져있던 파니도 오잉?!하고 놀라고....그동안 잘 놀았던 문선수도 감성남의 이벤트에 뜨끔!하고..ㅋㅋㅋ

여기서 잠깐..스모어즈가 뭔가요?

스모어즈(S'mores)
some more 의 줄임말이라고 하네요. 더줘 더줘...를 줄여서 그렇게 된거라고..실제로도 마시멜로 한번 먹으면 계속 먹고싶잖아요^^
마시멜로우를 잘 구워서 초콜릿과 함께 쿠키 사이에 껴서 먹으면 된다고 하는군요.
필요에 따라서 땅콩버터같은것도 발라주면 좋다고 하고..

내용출처 : http://blog.naver.com/reginac/90043106506

단거킬러...그야말로 '단거러스(Dangerous)' 걸인 파니에게 스모어즈는 킹왕짱!그냥 우왕굳!!!
쓰러졌던;;; 명성을 단번에 급상승!!!!!! 시킨 역시 이벤트남 감성남 팀!!! 이벤트는 대성공^0^
파니도 슬쩍슬쩍 웃더니...다시 '오빠'로 제위치!!!

자..수영장놀이 문오빠 vs 이벤트대성공 팀오빠 현재스코어는 1:1이군요 :)

세번째 소원인 놀이기구타기를 위해 빙빙 돌아 내려가는 놀이기구로 온 세 사람.
두오빠가 파니의 구애를 위해 각자 하트를 쏴주기로 했는데요...
일단 문선수 멋진 근육남으로 눈길을 잡기 위해 웃통을....+/////+ 
파니는 부끄러워하면서도.....사실은 좋아하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젓가락같은 문선수의 수줍은 하트에 파니도 하트뿅뿅!

하지만...우리의 감성남 팀오빠는...근육따윈....
왜 발라드 가수가 근육이 있어야하는거죠?ㅋㅋㅋ
파니도 팀오빠의 근육을 꾹꾹 찌르며....두부같다고...ㅋㅋㅋ
아무튼...오빠의 이벤트 잘 보라고 단단히 당부하는 팀오빠에게 파니는 궁금해서 갸우뚱 갸우뚱~
혼자 꽃받침 만들기 놀이를 하고있네요 :)

(팀이 노래를 부르고 내려간 후)
파니 : 완전 웃겨..어뜩해애..ㅋㅋㅋㅋ

앜... 왕하트와 함께...파니가 좋아하는 노래선물까지!!!
그러고보니 파니도 소소가백에서 팀오빠의 <사랑합니다>노래 부르고 그랬는데....
그땐 진짜 일반인 소녀가 마치 가수 오빠 좋아하는 것 같은 그런 뜬구름잡는 느낌이었는데....
그걸 그 가수가 직접 부른 오직 파니버전...으로 듣다니...파니 정말 인기 많아졌군요?ㅠㅠ

연이은 이벤트 성공에 파니도 역시나 하트뿅뿅!!

자..
이렇게 해서 두 오빠와의 수주븐 밀땅데이트도 끝이 나고...
돌아가는 길에 바닷가에서 속마음 공개를 하게 된 파니...

 

마시멜로우 이벤트를 준비해주셨잖아요...음..많이 감동했어요...
되게..별루야! 라는 말을 제일 많이 했는데...괜찮은 것 같아요 :) 좀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처음으로..
여자친구로..챙겨주는..그런..느낌?..

역시 이벤트에 감동받은 소녀ㅋㅋ 그럼 하루종일 같이 놀아준 문오빠는?..ㅠㅠ
파니의 '그'오빠는...
<그리하여 공주님은~왕자님의 성으로~마차를 타고서 갔구요~둘은 행복하게 살!았!다!죠!>모드가 되는 것일까요?






다음 이벤트는 <남자들의 저 이번에 내려요>!!!!
과연 파니와 '그'오빠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역시나 다음 포스팅에서..ㅋㅋ





* 지금까지의 데이트 상대 정리

에궁...0표아가씨.ㅠㅠㅠ 우리 공대아름언니는 쓸쓸히 해변에서 혼자 나들이하고...승마하고...ㅠㅠ